김건희 삼켰다는 김규리.."'신명' 기획은 尹 계엄 이후" 호평에 흡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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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배우 김규리가 영화 '신명' 개봉과 호평에 감격했다.
김규리는 9일 자신의 SNS에 "#최광희 영화평론가님께서 써주신 리뷰-"라며 자신이 출연한 영화 '신명'의 반응을 갈무리 해 올렸다. 리뷰에는 "영화 ’신명‘이 기획된 것은 계엄 이후다. 윤**이 언제 파면될지 불투명했던 3월에 촬영에 들어가 전광석화처럼 영화를 찍었고, 후반작업도 대단히 빨리 진행했다. 대선일 전에 개봉해야 한다는 심산이었기 때문에 영화의 완성도를 끌어 올릴 물리적인 여유가 없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최광희 평론가는 "따라서 실제로 영화는 약간 엉성하다. 그럼에도 관객들은 영화의 품질에 대해 별로 개의치 않는 분위기다. 지금 이런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 같다. 그래서 별 평점을 주는 일반적인 기준이 이 영화에는 바로 적용되기 어렵다"며 "이 영화의 주제 의식은 엔딩 크레딧이 끝나갈 무렵 선연히 나온다. 끝까지 않아 계시길. 그러고 나면 어두운 객석에서 함께 한 화면을 바라보고 있었던 사람들을 흐믓하게 바라볼 수 있다"고 밝혔다.
김규리는 해당 내용이 마음에 드는 듯 자신의 SNS에 다시 올리며 누리꾼들의 공감을 부탁했다.
영화 '신명'은 신비로운 힘을 이용해 권력을 쥐려는 한 여인 '윤지희'(김규리 분)와 그 위에 숨겨진 거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저널리스트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작품이다. 김규리는 윤지희 역을 맡아 신들린 연기 변신과 '전 영부인'을 연상시키는 압도적인 싱크로율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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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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