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58타수 24안타 타율 4할1푼4리 2홈런 9타점 13득점 6도루를 기록 중인 김혜성은 지난 9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데뷔 첫 3루타를 때려내는 등 2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렸다.
9번 중견수로 나선 김혜성은 1-0으로 앞선 2회 1사 1,3루 찬스에서 상대 선발 마이클 맥그리비와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컷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날렸다. 주자 모두 홈을 밟았고 김혜성은 3루에 안착하며 데뷔 첫 3루타를 신고했다.
김혜성은 4회 1사 2루 찬스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혜성은 7회 대타 키케 에르난데스와 교체됐다. 이날 다저스는 세인트루이스를 7-3으로 눌렀다.
한편 다저스 선발 더스틴 메이(3승 4패 평균자책점 4.09)와 상대하는 샌디에이고는 우익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1루수 루이스 아라에즈-3루수 매니 마차도-중견수 잭슨 메릴-지명타자 개빈 시츠-유격수 잰더 보가츠-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좌익수 타일러 웨이드-포수 엘리아스 디아즈로 타순을 짰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