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kg' 미나 시누이, 72kg 빼고 미나처럼 날씬해졌네 "첫 70대 진입" [Oh!쎈 이슈]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0/202506101452774163_6847d2a3d428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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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가수 '미나의 시누이' 수지 씨가 엄청난 노력 끝에 드디어 70kg대에 진입했다. 몸무게를 감량할 수록 연예인 못지 않은 화제성도 얻고 있다.
앞서 수지 씨는 '17살 차 연상연하' 류필립-미나 부부의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을 통해 150kg 초고도 비만 탈출을 선언했다.
과거 아버지의 가정 폭력 때문에 부모님이 이혼하고, 부친을 따라 미국으로 이민 간 수지 씨는 극도의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습관 등으로 무려 150kg까지 쪘다. 수지 씨의 초고도 비만은 가족들 간의 불화를 일으켰고, 과거 한 종편 예능에서 남동생 류필립은 살을 빼지 않고 게으른 누나를 보며 크게 걱정했다.
당시 수지 씨는 응급실을 가야할 만큼 심한 당뇨와 고혈압 증세가 드러났고, 류필립과 미나 부부를 비롯한 가족들은 반드시 살을 빼야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수지 씨는 배달음식을 주문하면서 개의치 않았고, 류필립과 큰 갈등을 빚었다.
이런 가운데 수지 씨가 새로운 인생을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했고, 균형잡힌 식단과 꾸준한 운동으로 몰라보게 달라지고 있다.
수지 씨는 10일 "70kg대 진입해서 누구보다 좋아해주는 필미커플ㅎㅎ 예전엔 미나 언니가 관리하는 거 보면 과하다 생각했는데 이젠 그 루틴을 다 따라하고 있는 내 자신이ㅎㅎ"라며 "영양제나 보충제는 내가 이왕 노력하는 거 효과 2배로 만들어주는 개념으로 생각해요. 예전엔 야식이나 술 먹을 돈으로 건강관리 하는데 쓴다랄까. 이제 조금씩 그들을 이해하고 있다. 저 더 열심히 해볼게요. 여러분들 많이 도와주세요! 같이 운동 화이팅해요!"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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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 속에는 친동생인 가수 겸 배우 류필립이 누나 수지 씨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 있다. 류필립은 "수지 축하해~ 70kg대에 갔다는 소식이 있다"고 했고, 수지 씨는 "아니다. 70kg대까지 갔지만 다시 찔 거다. 오늘 78kg인데 그래도 부담주지마"라며 웃었다.
류필립은 "요즘 운동을 굉장히 열심히 한다는 얘기가 있다"고 물었고, 수지 씨는 "열심히 안 할 수가 없다. 영양제나 이런 것들도 다 챙겨 먹는다. 단백질 챙겨 먹으면서 점점 근육도 붙기 시작한다. 이건 기적"이라고 했다.
수지 씨는 올케 미나와 나란히 서서 날씬해진 몸매를 공개했고, 류필립은 "여보, 이제 진짜 별 차이 안 난다. 대박이야"라고 감탄했다. 이에 수지 씨는 만족한 듯 크게 기뻐했다.
150kg에서 시작한 수지 씨가 최종 목표 몸무게까지 도달해 완벽한 변신을 이뤄낼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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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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