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정국, 오늘(11일) 제대..데뷔 12주년 함께→완전체 '초읽기'[Oh!쎈 이슈]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1/202506110054776229_6848639574bf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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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방탄소년단(BTS) RM, 뷔에 이어 지민, 정국이 팬들 품으로 돌아온다.
11일 오전 BTS 지민과 정국이 1년 6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전역을 앞두고 "전역일은 다수의 장병이 함께하는 날이다. 전역 당일에는 별도의 공식 행사가 진행되지 않으며, 각 장소는 공간이 매우 협소해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현장 방문은 절대 삼가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지민과 정국은 지난 2023년 12월 12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 제5보병사단 포병여단 소속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했다. 그 중에서도 정국은 "밥 잘 짓고 있다"며 조리병으로 복무 중인 사실을 알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정국은 전역을 한달 가량 앞둔 지난달 15일 공식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 "왓알유두인"이라는 글을 올리고 "잘 지내요?ㅎㅎ 곧 나갑니다. 이제 운동하러 갈라구 오늘은 어깨", "홉이 형이랑 진 형 열심히 활동중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아미들ㅎㅎㅎㅎ 아미들도 건강 잘 챙기고! 곧 만나요 우리" 등 근황을 담은 댓글을 남겨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OSEN=춘천, 박준형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RM(30·본명 김남준)과 뷔(29·본명 김태형)가 10일 전역했다. 지난 2023년 12월 입대한 RM과 뷔는 각각 육군 제15보병사단, 육군 제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에서 군 복무를 이어왔다. 이후 약 1년 7개월 동안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전역하게 됐다. BTS 뷔와 RM이 전역식을 마치고 인사하고 있다. 2025.06.10 / soul1014@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1/202506110054776229_684863b0cb4ad.jpg)
[OSEN=춘천, 박준형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RM(30·본명 김남준)과 뷔(29·본명 김태형)가 10일 전역했다. 지난 2023년 12월 입대한 RM과 뷔는 각각 육군 제15보병사단, 육군 제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에서 군 복무를 이어왔다. 이후 약 1년 7개월 동안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전역하게 됐다. BTS 뷔와 RM이 전역식을 마치고 인사하고 있다. 2025.06.10 / [email protected]
특히 정국은 군 복무중인 올해 3월, 울산·경북·경남 등 지역에 대규모 산불이 발생하자 피해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0억의 기부금을 기탁해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이는 연예인 개인 기부금으로는 역대 최고액이기도 하다.
지민 역시 지난 4월 "이제 정말 얼마 안남았어요"라고 전역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마음을 전하기도. 그는 "잘 지내니"라는 진의 댓글에 "정말 최선을 다하고 살고 있죠"라고 화답하는가 하면, "시간이 정말 길었네요. 무척 건강하려고 안 다치려고 노력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 못보는 동안 딴생각 안 했는데 아직도 저의 사랑이에요. 이런 따뜻한 말들을 가슴에 품고 매일매일 기다리고 잇습니다. 우리 조금만 참고 곧 만나요"라고 인사했다.
또 그는 "자기 전에 무슨 생각 하냐"는 팬의 질문에 "요즘에는 나가서 머리를 얼마나 기를까 빨리 기르겠지? 귀걸이는 할 수 있겠지? 안 막혔겠지? 옷스타일을 좀 바꿔볼까? 향수는 한번도 안 써봤는데 써볼까. 그래도 운동 했으니 춤추는 게 어렵지 않겠지? 무슨 노래해야 할까. 우리는 앞으로 어떤 앨범으로 이야기를 시작하게 될까. 나의 30대는 어떤 여정이 될까? 아프지 않고 오랫동안 무대하고 싶다"고 전역 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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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두 사람은 팬들의 간절한 기다림 속에 긴 복무기간을 끝마치고 다시 BTS 멤버로 대중들 앞에 선다. 두 사람에 앞서 지난해 6월에는 맏형 진이, 같은해 10월에는 제이홉이 일찍이 군복무를 끝내고 솔로 활동 중인 바. 이에 더해 하루 전인 10일에는 RM과 뷔가 전역한 데 이어 이날 지민과 정국까지 제대하면서 슈가를 제외한 BTS 멤버 전원이 군백기를 끝내게 됐다.
슈가는 2023년 9월 입대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중으로, 오는 21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앞서 제이홉은 3월 '요정재형' 채널에 출연해 "(멤버들이) 전역하자마자 여러가지로 BTS 관련된 활동들을 준비하지 않을까"라고 귀띔했던 바. 또 오는 13일 방탄소년단의 12주년을 맞이해 13일과 14일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9~10홀에서는 '2025 BTS FESTA' 오프라인 행사가 진행된다. 멤버 전원 제대를 코앞에 두고 데뷔 기념일이라는 겹경사까지 맞은 만큼 완전체 컴백에 대한 기대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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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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