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 털었다' SF 이정후, 3G 만에 선발 출격...시즌 첫 리드오프 출장
[OSEN=조형래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3경기 만에 1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샌프란시스코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정후는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다.
이정후는 지난 8~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2경기에서 모두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밥 멜빈 감독에 의하면 허리 쪽에 타이트함을 느꼈다고 했다. 8일 경기는 대타로 나섰지만 스윙 한 번 하지 못하고 삼진으로 물러났다. 9일 경기에서는 아예 결장했다.
그러나 3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하면서 큰 이상이 없다는 것을 알렸다. 일단 리드오프 선발 출장은 올 시즌 처음이다. 2번과 3번, 4번 타순에 주로 들어섰던 이정후는 지난해 주로 나섰던 리드오프로 다시 나서게 됐다.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중견수)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헬리엇 라모스(좌익수) 윌머 플로레스(지명타자) 헤라르 엔카나시온(우익수) 도미닉 스미스(1루수) 케이시 슈미트(3루수) 패트릭 베일리(포수) 타일러 피츠제럴드(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카일 해리슨이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7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4.34(18⅔이닝 9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콜로라도 로키스 선발 투수는 좌완 카슨 팜퀴스트. 올 시즌 4경기 등판해 승리 없이 4패 평균자책점 8.50(18이닝 17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콜로라도는 조던 벡(좌익수) 카일 파머(지명타자) 헌터 굿맨(포수) 타이로 에스트라다(2루수) 라이언 맥마흔(3루수) 브렌튼 도일(중견수) 케스턴 히우라(1루수) 라이언 리터(유격수) 타일러 프리먼(우익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5연승을 질주하고 있고 6연승에 도전한다. 콜로라도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약체 팀이다. 올 시즌 12승 53패 승률 1할8푼5리에 불과하다. 현재 3연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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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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