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풍남중이 제2회 괴산유기농배전국장사씨름대회서 중등부 단체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 대한씨름협회
[OSEN=홍지수 기자] 전주풍남중이 제2회 괴산유기농배전국장사씨름대회서 중등부 단체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전주풍남중은 10일 충북 괴산군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결승전에서 새너울중을 4-3으로 물리쳤다.
첫 번째 판 경장급(60kg 이하)에서 이찬영, 두 번째 판 소장급(65kg 이하)에서는 고하겸이 0-2로 전주풍남중이 끌려갔다.
세 번째 판 청장급(70kg 이하) 경기에서 정성현이 두 번의 들배지기와 밭다리 되치기를 성공시키며 1-2로 추격 시작. 이어진 네 번째 판 용장급(75kg 이하)과 다섯 번째 판 용사급(80kg 이하)에서 뒤집었다. 전우빈과 윤상진이 잇따라 웃으면서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여섯 번째 판 역사급(90kg 이하)에서 새너울중의 도은수의 들배지기와 빗장걸이에 당해 다시 승부는 3-3 원점. 일곱 번째 장사급(130kg 이하)에서 임지훈이 들배지기와 밀어치기를 성공시키며 올해 중등부 단체전 첫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중등부 개인전에서는 용사급(80kg 이하) 서지웅(능인중)이 1위를 하며 올 시즌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