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변협, 이민단속 대응법 세미나… 22일 오후 4시 연합장로교회서
비시민권자·고용주 관련 정보 제공

왼쪽부터 조지아 한인변호사협회(KABA)의 이현철, 정승욱, 이종원 변호사
이번 세미나는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불법 이민자 단속 과정에서 한인들의 기본권 보호 및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정승욱 변호사의 사회 아래 이종원 변호사와 김운용 변호사가 각각 비시민권자와 고용주를 위한 이민법 기본 지식을 공유한다.
이 변호사는 “입국 심사과정에서 전자기기 수색, 비자 취소 등을 겪을 때 어떤 법적 조력을 받을 수 있을지와 같이 비시민권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밝혔다.
김 변호사는 이민당국이 불시에 사업장을 급습해 불법 이민자를 색출할 경우에 대비해 한인 고용주 교육에 나선다. 그는 “최근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이민단속이 강화되면서 한인들이 알아야 할 법적인 내용이 많다”고 전했다. 이외 김필라 변호사가 파산 보호 신청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올해로 설립 13년째를 맞은 조지아 한인변협은 멘토링, 학술 교류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정승욱 변호사는 “솔로 앤 스몰펌 커미티는 2018년부터 매년 애틀랜타 동포사회를 위한 무료 법률 세미나를 열고 있다”며 “연말 성금 기부 등 다양한 사회 환원 활동에도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