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재혼' 은지원, '살림남' 등 제작진 아무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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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김수형 기자]젝스키스 리더이자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은지원이 이혼 13년 만에 재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그동안 결혼 준비가 철저한 비밀 속에서 진행됐다는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심지어 그가 고정 출연 중인 방송 프로그램 제작진조차도 전혀 몰랐을 만큼 조심스러운 행보였다.
12일 은지원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은지원이 최근 웨딩 촬영을 마쳤고, 올해 안에 가까운 친지들과 조용히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새로운 출발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은지원이 최근 연인과 웨딩 화보를 촬영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은지원보다 9살 연하인 스타일리스트다. 두 사람은 오랜 인연을 이어오다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고,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까운 지인들 사이에서는 이미 두 사람의 관계가 알려져 있었고, 은지원은 주변에 예비 신부를 조심스레 소개해오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대중에게만큼은 어떠한 힌트도 주지 않았던 이유는 바로 예비 신부를 향한 배려와 사생활 보호에 대한 신중함 때문이었다.
그 배려심은 방송 현장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OSEN 확인 결과, 은지원이 현재 출연 중인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2’ 제작진조차도 그의 결혼 소식을 사전에 전혀 알지 못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갑작스럽게 전해진 재혼 발표에 제작진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외에도 tvN ‘벌거벗은 세계사’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 중인 그였지만, 어느 누구에게도 속내를 드러내지 않은 채 물밑 준비를 이어왔다.
이처럼 철저하게 사생활을 지키며 준비한 결혼은, 은지원의 인생 2막에 대한 진중한 자세와 함께 예비 신부에 대한 깊은 배려가 고스란히 묻어난다.
한편 은지원은 1997년 젝스키스로 데뷔, 다수의 예능과 음악 활동을 통해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는 2010년 미국 하와이에서 유도선수 출신의 2살 연상 여성과 결혼했지만, 2년 만에 합의 이혼한 바 있다. 이후 13년 만에 조용한 사랑의 결실을 맺으며 또 다른 출발선을 밟게 됐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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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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