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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도중 타구 맞아 눈썹 찢어지고’ 110억 홈런왕, 6월 0홈런 21삼진→17타수 연속 무안타→1할대 타율 추락 어쩌나

[OSEN=잠실, 지형준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SSG 랜더스 상대로 이틀 연속 역전승을 거두며 1위 자리를 지켰다.LG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SSG와 시즌 12차전 맞대결에서 7-4로 승리했다. LG는 2위 한화와 승차를 0.5경기 차이로 1위를 지켜냈다.박동원이 대타로 나와 2타점 역전 결승 2루타로 해결사가 됐다.선발 투수 치리노스는 5⅔이닝 9피안타 2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7승째를 기록했다.경기를 마치고 SSG 최정이 패배를 아쉬워하고 있다. 2025.06.12 /jpnews@osen.co.kr

[OSEN=잠실, 지형준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SSG 랜더스 상대로 이틀 연속 역전승을 거두며 1위 자리를 지켰다.LG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SSG와 시즌 12차전 맞대결에서 7-4로 승리했다. LG는 2위 한화와 승차를 0.5경기 차이로 1위를 지켜냈다.박동원이 대타로 나와 2타점 역전 결승 2루타로 해결사가 됐다.선발 투수 치리노스는 5⅔이닝 9피안타 2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7승째를 기록했다.경기를 마치고 SSG 최정이 패배를 아쉬워하고 있다. 2025.06.12 /[email protected]


[OSEN=잠실, 지형준 기자] 1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치리노스, SSG는 전영준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2사에서 SSG 최정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아쉬워하고 있다. 2025.06.12 /jpnews@osen.co.kr

[OSEN=잠실, 지형준 기자] 1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치리노스, SSG는 전영준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2사에서 SSG 최정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아쉬워하고 있다. 2025.06.12 /[email protected]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홈런왕 최정(38)이 6월 들어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 빠졌다. 6월 10경기에서 홈런은 하나도 없이 1할대 타율이다. 시즌 타율도 1할대로 떨어졌다. 수비 훈련 도중 타구에 맞아 눈썹 부위가 찢어지는 사고도 있었다. 

최정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3루 수비 훈련으로 펑고를 받다가 불규칙 바운드로 인해 타구에 얼굴을 맞았다. 왼쪽 눈썹 부위를 맞아 약간 찢어졌다. 급하게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았고, 다행히 상처가 깊지 않아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했다. 

타격 슬럼프인 상황에서 몸에 잔부상까지 생긴 최정은 5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무기력했다. 

최정은 1회 2사 후 상대 선발 치리노스의 투심(152km)을 때렸으나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2-1로 앞선 3회 1사 후 풀카운트에서 치리노스의 투심((151km)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3-2로 앞선 5회는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는데,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치리노스의 투심(151km)을 제대로 정타로 때려내지 못했다. 

SSG는 3-2로 앞서다 5회 3-6으로 역전을 당했다. 7회 2사 1,3루에서 에레디아의 적시타로 4-6으로 따라붙었다. LG는 선발 치리노스가 내려가고, 김진성이 구원투수로 올라왔다. 2사 1,2루 찬스에서 최정은 김진성의 포크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7로 뒤진 8회 2사 1루에서 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1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에르난데스, SSG는 화이트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2사에서 SSG 최정이 루킹 삼진에 아쉬워하고 있다. 2025.06.11 /jpnews@osen.co.kr

[OSEN=잠실, 지형준 기자] 1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에르난데스, SSG는 화이트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2사에서 SSG 최정이 루킹 삼진에 아쉬워하고 있다. 2025.06.11 /[email protected]


최정은 5월 24경기에서 타율은 2할2푼으로 낮았으나 9홈런 24타점 15볼넷 4사구 21삼진을 기록했다. 그러나 6월 들어 10경기에서 38타수 5안타, 타율 1할3푼2리로 부진하다. 볼넷 4개, 사구 2개, 삼진 21개다. 홈런은 하나도 없고, 경기당 삼진 2개를 기록 중이다. 지난 1일 롯데전에서 2타점을 기록한 이후 9경기 연속 타점이 없다. 

지난 7일 수원 KT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는데, 3회 안타를 때린 이후 삼진,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4경기에서 15타수 무안타다. 최근 17타수 연속 무안타 늪에 빠졌다.  

12일 경기 전, 이숭용 감독은 최정의 최근 부진에 대해 “정이는 1년을 치르다 보면 그런 게 한 3번 정도는 오는 것 같다. 그때마다 지혜롭게 본인이 여러 방법을 동원해서 잘 했기 때문에 지금의 최정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상 이후에 조금 좋은 페이스를 갖고 있다가 좀 떨어지고 있는데, 어제 정이한테 잠깐 얘기한 게, 아무래도 수비를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수비를 하면서 (타격) 리듬감을 찾아야 된다. 정이가 계속 지명타자를 쳤던 것이 아니기 때문에 수비와 병행했을 때, 밸런스가 좋은 모습을 찾기 위해서는 수비 훈련을 해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 본인도 그걸 잘 인지하고 있고 주말 정도는 수비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이날 수비 펑고를 받다가 다치는 일이 생겼다. 운이 없었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 홈팀 LG는 손주영을 방문팀 SSG은 앤더슨을 선발로 내세웠다. 1회초 1사 1루 SSG 최정이 선제 좌월 투런포를 날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5.05.02 /cej@osen.co.kr

[OSEN=잠실, 조은정 기자]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 홈팀 LG는 손주영을 방문팀 SSG은 앤더슨을 선발로 내세웠다. 1회초 1사 1루 SSG 최정이 선제 좌월 투런포를 날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5.05.02 /[email protected]


최정은 지난 3월 중순 시범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 달 넘게 재활로 시간을 보냈다. 5월 2일 1군에 복귀, 잠실 LG전에서 복귀 첫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복귀 후 4경기에서 홈런 3방을 때렸다. 

5월 13일 인천 NC전에서 투런 홈런으로 KBO리그 최초로 통산 500홈런 대기록을 달성했다. 대기록 달성 이후 최정은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그러나 5월 중순 타율 2할5푼에서 계속 하락세였다. 이제 시즌 타율은 1할9푼2리까지 떨어졌다. 

최정은 지난해 129경기에서 타율 2할9푼1리(468타수 136안타) 37홈런 107타점 93득점 OPS .978을 기록했다. 시즌을 마치고 3번째 FA 자격을 얻어 SSG와 4년 총액 110억원에 FA 계약을 했다. 계약금 30억원, 연봉 총액 80억원으로 110억원 전액 보장 계약이다. 최정은 앞서 두 차례 FA 권리를 행사해 2015년 4년 86억원, 2019년 6년 최대 106억원 계약을 했다. 38세에 가장 큰 계약을 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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