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에서 김민재와 이강인 동시에 영입한다고?’ 호날두의 알 나스르, 미친 영입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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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미쳤다! 크리스티아노 호날두(40, 알 나스르)의 알 나스르가 ‘철벽’ 김민재(29, 바이에른 뮌헨)와 ‘천재’ 이강인(24, PSG)을 동시에 노린다.
프랑스 ‘스포츠존’은 10일 “사우디 프로리그 알 나스르가 PSG와 한국대표팀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 영입을 위해서 협상을 시작했다. 이강인은 2년전 라리가 마요르카에서 리그1 챔피언 PSG로 이적했다. PSG는 네이마르의 이적으로 팀에 젊음과 창의성을 주입하기 위해 이강인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충격적인 사실이다. 사우디리그는 막대한 자금을 바탕으로 주로 전성기가 지난 베테랑 선수들을 주로 영입하고 있다.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한 손흥민도 사우디행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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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세에 불과한 이강인이 사우디에 간다는 소문은 충격적이다. 특히 알 나스르는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뛰는 팀이다. 최근 사디오 마네에게 결별을 통보한 알 나스르는 이강인을 통해 체질개선을 시도한다.
알 나스르가 김민재까지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13일 “사우디프로리그의 거물 알 나스르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3년 나폴리에서 5천만 유로(약 789억 원)의 이적료로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한국 출신 센터백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현재 소속팀에서 27경기에 출전했다”고 보도했다.
알 나스르는 호날두가 버틴 공격보다 수비가 문제다. 김민재를 영입한다면 수비문제를 단번에 해결할 수 있다. 오일머니를 등에 업은 알 나스르는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김민재를 데려오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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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올 여름 이적설에 휘말린 것은 한 두 번이 아니다. 다만 유럽의 빅클럽 유벤투스, 리버풀, 뉴캐슬, 인터 밀란 등이 거론됐다. 사우디리그행은 처음 거론됐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시즌 초반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었음에도 바이에른 수비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레버쿠젠에서 조나단 타가 영입되면서 뱅상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 이적을 허용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알 나스르는 김민재를 데려오기 위해 협상 중”이라 부연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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