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스트와 '♥'빠진 젝키”…은지원·장수원, 온 우주가 응원하는 '인생 2막'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4/202506131850779723_684bf58bbdc7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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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1세대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의 멤버 은지원과 장수원이 나란히 '스타일리스트와의 러브스토리'로 인생 2막의 문을 열고 있다.
은지원은 최근 이혼 13년 만에 재혼 소식을 전하며 팬들과 대중에게 따뜻한 기운을 안겼다. 그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OSEN에 “은지원이 최근 웨딩 사진을 촬영했으며, 올해 안에 가까운 가족과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비 신부는 당초 비연예인으로 알려졌지만, 이후 스타일리스트로 밝혀졌다. 은지원이 앞서 다양한 방송을 통해 재혼에 대한 속마음을 꾸준히 드러내온 만큼, 누리꾼들의 반응은 “드디어 갈 사람 갔다”, “예능에서 이미 다 말했잖아” 등 예견된 일이라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은지원이 이렇게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또 한 명의 젝스키스 멤버 장수원 역시 스타일리스트와 사랑에 빠진 러브스토리가 재조명되며 시선을 끌었다.
장수원은 지난 2022년 6월,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한 살 연상의 스타일리스트 아내와의 결혼 비화를 최초로 공개했다. 그는 “아내 이름은 지상은”이라며, 현재 양세종, 정경호, 김재욱 등 톱 배우들의 스타일링을 맡고 있는 실력자임을 밝혔다. 그는 아내와의 첫 만남 당시 “처음에는 자신과는 일 못 하겠다며 거절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고, 이후 공통 지인을 통해 친구로 지내다 점차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내가 44살 전엔 웨딩드레스를 입고 싶다고 해서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하며 ‘엉겁결에 결혼했다’는 본인의 표현도 덧붙였다.
한편, 젝스키스는 1997년 데뷔 이후 수많은 히트곡과 함께 1세대 아이돌 신화를 써내려온 대표적인 전설이다. 이제는 방송인과 배우로 활약 중인 은지원과 장수원이 각자의 방식으로 ‘사랑’이라는 새로운 무대를 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팬들은 “둘 다 스타일리스트와의 운명적인 만남이라니 드라마 같다”,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젝키 멤버들이 이렇게 하나씩 가정을 꾸려가는 모습이 뭉클하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email protected]
[시진] 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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