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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1번 시드 선발전 MVP ‘쵸비’ 정지훈, “MSI 우승 확률 잘 모르지만, 다 이기겠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사직실내체(부산), 고용준 기자] 젠지의 3년 연속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진출의 1등 공신은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이었다. 정지훈이 ‘로드 투 MSI’ 3라운드 LCK 1번 시드 결정전 MVP에 선정됐다.

정지훈은 지난 13일 오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로드 투 MSI 3라운드 한화생명과 경기에 출전해 오로라(3세트) 트위스티드 페이트(4세트) 조이(5세트)까지 역전의 키잡이 역할을 하면서 20킬 9데스 42어시스트 KDA 6.89로 맹활약하면서 젠지의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젠지는 2025 MSI LCK 1번 시드 자격을 획득하며 캐나다 밴쿠버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아울러 EWC 2025 출전권도 챙겼다.

정지훈은 MVP투표 14표 중 10표를 받아내면서 LCK 1번 시드 결정전 MVP까지 차지했다. 국내분석데스크와 영어권 분석데스크, 베트남어해설에서는 ‘캐니언’ 김건부(4표)을 꼽았지만, 대다수의 전문가와 숲과 치지직 팬 투표에서 지지를 이끌어내면서 1번 시드 선발전 MVP로 선정됐다.

경기 후 취재진과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쵸비’ 정지훈은 “두 번을 지고 시작했는데 세 번을 연달아 승리하면서 역전승을 거뒀다는 점이 큰 수확인 것 같다”라고 MSI가 열리는 밴쿠버행 티켓을 거머쥔 소감을 웃으면서 전했다.

2-2 상황에서 부담감을 묻자 그는 “큰 부담감은 없었다. 잘하면 이기는 거였고, 못하면 지는 것일 뿐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라고 전하면서 “한화생명에게 다전제에서 두 번 연속 지고 나서 이번에 이겼지만, 큰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는다. 만약에 졌다면 우리가 못해서 진 것이고, 아쉽지만 다음에 이기면 된다고 생각했다”라고 이번 승리에 대한 의미 부여를 하지 않았다.

차분한 표정으로 ‘쵸비’ 정지훈은 MSI에 나서는 마음가짐 또한 전했다. “디펜딩 챔프로 MSI에 진출하지만 우리는 디펜딩 챔피언이라기 보다 우리 역시 우승컵을 바라보면서 경기하는 입장이라고 생각한다. 우승 확률은 솔직히 잘 모르겠다”면서 “딱히 만나고 싶은 팀은 없다. 만나는 팀마다 다 이기도록 하겠다”라고 미소지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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