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베컴 경이라 불러다오” 데이비드 베컴, 영국왕실에서 기사작위 수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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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레전드’ 데이비드 베컴(50)이 기사 작위를 받았다.
영국 왕실은 14일 찰스 3세 국왕의 생일을 맞아 데이비드 베컴에게 기사 작위를 수여했다고 발표했다. 스포츠와 자선활동에서 공로를 인정받은 베컴은 영국최고의 명예를 자랑하는 훈장을 받았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인터 마이애미 공동 구단주인 베컴은 2005년부터 유니세프 홍보대사로 활약했다. 그는 2024년부터 찰스 국왕의 자선재단 킹스 파운데이션의 홍보대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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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은 “선수시절 조국 잉글랜드를 위해 뛴 것이 가장 큰 영광이었다. 경기장 바깥에서 영국을 대표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역사회를 위해 일했다. 어린 시절의 꿈이 이뤄졌다. 가족과 함께 기쁨을 나누겠다”며 기뻐했다.
베컴은 현역시절 잉글랜드대표팀에서 115경기를 뛰며 59경기를 주장으로 출전했다. 그는 2003년 대영제국 훈장을 받았다. 그는 세 번의 월드컵에서 모두 골을 넣은 유일한 영국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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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은 2011년 처음 기사작위 후보에 올랐지만 조세 회피 혐의에 연루돼 자격을 박탈당했다. 이후 베컴은 해당사실을 소명한 뒤 꿈을 이뤘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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