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스토브리그' 시즌2설에 종지부..“포기하세요”
![[OSEN=최규한 기자] 10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드라마 ‘우리영화’는 다음이 없는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 분)와 오늘이 마지막인 배우 이다음(전여빈 분)의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배우 남궁민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6.06.10 / dreamer@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4/202506141641777145_684d2cb26e820.jpg)
[OSEN=최규한 기자] 10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드라마 ‘우리영화’는 다음이 없는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 분)와 오늘이 마지막인 배우 이다음(전여빈 분)의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배우 남궁민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6.06.10 / [email protected]
[OSEN=유수연 기자] 배우 남궁민이 ‘스토브리그’ 시즌2에 대해 입을 열었다.
남궁민은 최근 유튜브 채널 ‘SBS’에 올라온 코멘터리 영상에 출연, 드라마 ‘스토브리그’와 ‘천원짜리 변호사’를 직접 리뷰했다.
영상 말미, “스토브리그 시즌2를 기다리는 팬들께 한마디 해달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남궁민은 “포기하세요”라는 단호한 답변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글쎄요, 언젠가 잘하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백승수 단장으로 돌아오는 날을 기다려주십시오”라며 여지를 남기긴 했지만, 현실적인 제작 가능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스토브리그’는 2020년 2월 종영한 SBS 대표 드라마로, 만년 꼴찌 야구팀을 맡은 단장이 팀을 개혁해가는 과정을 그렸다. 최고 시청률 19.1%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고, 시즌2에 대한 팬들의 요청도 끊이지 않았다.
다만 이신화 작가는 종영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몇 가지 아이디어는 있지만, 16부작을 채울 자신은 없다”며 시즌2 제작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다. 그는 “‘돌아오지 말걸 그랬어’라는 말은 듣고 싶지 않다”며 “아이디어가 넘칠 때 다시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남궁민은 SBS 새 드라마 ‘우리 영화’에서 재기를 꿈꾸는 영화감독 역으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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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유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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