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큰 부상 아니길" KIA 이범호 감독-손승락 수석은 곧장 NC 이호준 감독에게 달려갔다...최정원, 큰 부상은 피했다 "단순 뇌진탕 소견" [오!쎈 창원]
![[OSEN=수원, 최규한 기자] ‘김도영 친구’ 윤도현이 데뷔 첫 연타석홈런을 터트리며 위기의 호랑이군단을 구했다.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9차전에서 5-3으로 승리했다. KIA는 최근 2연패, 원정 4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27승 1무 28패를 기록했다. 주말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 스윕패를 면했다.경기를 마무리지은 KIA 투수 정해영과 이범호 감독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6.01 / dreamer@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4/202506142019771040_684d6129b149f.jpg)
[OSEN=수원, 최규한 기자] ‘김도영 친구’ 윤도현이 데뷔 첫 연타석홈런을 터트리며 위기의 호랑이군단을 구했다.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9차전에서 5-3으로 승리했다. KIA는 최근 2연패, 원정 4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27승 1무 28패를 기록했다. 주말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 스윕패를 면했다.경기를 마무리지은 KIA 투수 정해영과 이범호 감독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6.01 / [email protected]
[OSEN=창원, 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최정원이 검사상 뇌진탕 소견을 받았다. 추가적인 이상은 없었다.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 손승락 수석코치는 경기 후 곧장 NC 더그아웃으로 달려가 이호준 감독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KIA는 1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는 9-8로 진땀승을 거뒀다. 1회 오선우의 선제 스리런 홈런과 4회 4득점의 빅이닝으로 리드를 잡고 주도권을 쥐었다. 그러나 9회 위기를 맞이하면서 박건우에게 만루 홈런을 허용하는 등 경기 막판까지 진땀 나는 경기를 펼쳤고 겨우 승리를 챙겼다.
이날 경기 후 이범호 감독은 승리에 도취되지 않았다. 경기 결과, 내용보다는 상대 선수가 걱정이었다. 이날 7회 2사 1,3루 상황에서 본의 아닌 사고가 발생했다. KIA 좌완 투수 최지민의 145km 패스트볼이 타석의 최정원의 머리 쪽으로 향했다. 헬멧 뒷쪽에 투구를 맞았고 쓰러졌다. 일어나지 못한 최정원은 결국 인근 청아병원 응급실로 후송됐다.
일단 검진 상으로 큰 이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NC 구단은 "최정원 선수는 X-ray, CT 검사상 이상은 없고 단순 뇌진탕 소견을 받았다. 현재 병원에서 링거 투여 중이며 추후 상태 계속 체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범호 감독과 손승락 수석코치는 경기가 끝나자 마자 곧바로 NC 이호준 감독에게 달려갔다., 최정원의 상태를 걱정하면서 이호준 감독에게 거듭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경기 후 이범호 감독은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 해 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다들 수고 많았다. 최정원 선수의 몸 상태가 걱정이다. 모쪼록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고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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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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