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대 이강인’ 과연 성사될까? 토트넘-PSG 슈퍼컵 격돌…두 선수 모두 이적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5/202506142239771606_684d7bf981844.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3, 토트넘)과 이강인(24, PSG)이 과연 슈퍼컵에서 격돌할 수 있을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PSG와 유로파리그 우승팀 토트넘은 오는 8월 14일 이탈리아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UEFA 슈퍼컵을 놓고 단판승부를 펼친다. 500만 유로(약 77억 원)의 상금이 주어진 빅매치다.
한국인 슈퍼스타들이 맞대결을 펼칠까.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무관의 한을 풀었다. 발바닥 부상으로 컨디션이 온전치 않은 손흥민은 결승전에 교체로 출전했다.
우승이 확정되자 손흥민은 울음을 참지 못했다. 2015년 토트넘 입단 후 맞이한 첫 우승의 순간이었다. 토트넘은 런던에서 카퍼레이드까지 하면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5/202506142239771606_684d7bfa3185d.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강인은 4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리그1을 제패한 이강인은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경험했다. 비록 결승전에서 1초도 뛰지 못했지만 이강인은 시즌 6골을 넣으며 PSG의 4관왕에 기여했다.
하지만 손흥민 대 이강인의 대결이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두 선수 모두 이적설에 휩싸였다. 올 여름 소속팀에 남는다는 보장이 없다. 손흥민은 적어도 7월까지는 토트넘 선수로 뛸 전망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5/202506142239771606_684d7bfaca808.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트넘은 7월 31일 홍콩에서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를 펼친다. 이후 토트넘은 한국으로 날아가 서울에서 뉴캐슬과 맞붙는다. 이후 토트넘은 8월 7일 뮌헨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대결한다. 손흥민 없는 토트넘의 한국투어는 상상도 못할 일이다.
손흥민은 사우디와 튀르키예 등 다양한 리그에서 이적을 제안했다. ‘풋 메르카토’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알 힐랄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토트넘 부임 후 다시 한 번 토트넘에게 손흥민 영입을 제안했다. 알 힐랄은 빅터 오시멘 영입에 실패한 뒤 손흥민에 올인하기로 방침을 세웠다고 한다. 라이벌 알 나사르도 손흥민을 원한다.
손흥민 스승 주제 무리뉴 감독이 있는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도 손흥민을 바라고 있다. 원하는 팀은 많지만 결론은 나지 않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5/202506142239771606_684d7bfb76ee0.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강인도 마찬가지다. 김민재가 뛰었던 나폴리에서 이강인을 강하게 원한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대체자로 이강인이 제격이라는 판단이다.
여기에 사우디도 참전했다. 프랑스 ‘스포츠존’은 10일 “사우디 프로리그 알 나스르가 PSG와 한국대표팀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 영입을 위해서 협상을 시작했다. 이강인은 2년전 라리가 마요르카에서 리그1 챔피언 PSG로 이적했다. PSG는 네이마르의 이적으로 팀에 젊음과 창의성을 주입하기 위해 이강인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충격적인 사실이다. 사우디리그는 막대한 자금을 바탕으로 주로 전성기가 지난 베테랑 선수들을 주로 영입하고 있다.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한 손흥민도 사우디행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5/202506142239771606_684d7bfc15566.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장 PSG는 6월 클럽월드컵에 출전한다. PSG는 6월 16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6월 20일 보타포구, 6월 24일 시애틀 사운더스와 대결한다. 과연 손흥민과 이강인이 슈퍼컵에서 맞대결을 펼칠까. 이적설이 흥미롭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