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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적 SON 대체자?' 마티스 텔, 최대 710억 원에 토트넘 완전 이적 예정..."포스텍 말 그대로"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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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마티스 텔(20, 토트넘)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토트넘 홋스퍼로 완전 이적할 예정이다. 

'디 애슬레틱'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마티스 텔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토트넘 홋스퍼로 완전 이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텔은 빠른 스피드와 양발 슈팅 능력을 갖춘 다재다능한 공격수로, 어린 나이에도 1군 무대에서 가능성을 입증한 유망주다. 하지만 스트라이커로는 피지컬 활용이 부족하고, 윙어로는 온더볼 상황에서 속도 유지와 드리블 간수 능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공간 침투와 돌파는 우수하나 수비 가담과 연계 플레이, 패스 판단력 등 전술적 완성도는 개선이 필요하다. 전반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선수로, 포지션 특화와 약점 보완을 통해 주전 경쟁에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자원이다. 장기적으로는 손흥민의 대체자로도 거론되는 중이다. 

디 애슬레틱은 "프랑스 U-21 대표팀 소속으로도 맹활약 중인 텔은 2024-2025시즌 후반기를 토트넘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이 임대 계약에는 5,500만 유로(약 869억 원)의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돼 있었지만, 현재 이 금액은 재협상됐고, 토트넘은 초기 3,500만 유로(약 553억 원)에 향후 최대 1,000만 유로(약 158억 원)의 보너스를 포함하는 조건으로 완전 영입을 추진 중이다.

텔은 토트넘에서 19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그는 유로파리그 우승 멤버로 활약하며 구단의 17년 만의 트로피 획득과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기여했다.

매체는 "전 감독인 엔지 포스테코글루는 텔이 2월에 입단한 직후부터 완전 이적할 것이라고 단언해 왔다"라고 알렸다. 실제로 그는 "텔은 토트넘 선수가 될 것이다. 나는 그를 단 6개월을 위해 데려온 것이 아니다. 앞으로 6개월 동안 그가 토트넘 선수가 될 자격이 있다는 걸 모두가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6월 초 경질됐으며, 토마스 프랭크가 그의 후임으로 선임됐다.

텔은 2022년 프랑스 스타드 렌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83경기를 소화하며 16골 7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바이에른 이적 첫해인 2022년 8월, 빅토리아 쾰른과의 경기에서 득점하며 구단 역사상 최연소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전 기록은 자말 무시알라가 보유하고 있었다.

매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월 이적시장 당시 텔의 임대 가능성을 타진했고, 첼시도 겨울 이적시장 전부터 텔에게 꾸준한 관심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텔의 인기를 다시 알렸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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