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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출장=9G 연속 승리’ LG 승리 토템인가, 백업 포수의 승률 100% 이어질까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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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한용섭 기자] 정말 승리 토템일까. 

프로야구 LG 트윈스 백업 포수 이주헌이 진기한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주헌이 선발 출장한 경기에서 LG는 9경기 연속 승리를 거뒀다.

LG는 1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시즌 10차전 맞대결을 한다. 선발투수 송승기가 등판하면서 전담 포수 이주헌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설 예정이다. 1~2위 빅매치에서 이주헌이 선발 출장해 승리를 이끌지 주목된다.  

2022년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 27순위로 LG에 입단한 이주헌은 일찌감치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해 9월말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해 정규시즌에 3경기 출장하고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포함됐다. 

올 시즌에는 주전 박동원을 백업하는 2번째 포수로 개막 엔트리부터 하루도 빠지지 않고 1군에서 뛰고 있다.  이주헌은 올해 33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2푼2리(54타수 12안타) 2홈런 4타점 10득점 OPS .743을 기록하고 있다. 

[OSEN=잠실, 김성락 기자] 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송승기, NC는 로건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6회초 2사 1루 마운드를 방문한 LG 포수 이주헌이 투수 송승기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5.04.23 / ksl0919@osen.co.kr

[OSEN=잠실, 김성락 기자] 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송승기, NC는 로건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6회초 2사 1루 마운드를 방문한 LG 포수 이주헌이 투수 송승기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5.04.23 / [email protected]


이주헌이 포수로 선발 출장한 경기는 17경기다. 주로 5선발 송승기가 등판 때 전담 포수로 출장한다. 이주헌이 선발 출장한 17경기에서 LG는 13승 4패를 기록했다. 승률 .765로 시즌 승률(.606) 보다 훨씬 높다. 

특히 5월 이후로는 이주헌이 10경기에 선발 출장했는데, 5월 5일 두산전에서 패배했고, 이후 9연승이다. 박동원이 최근 잔부상(발목 통증)으로 선발에서 제외되면서, 이주헌은 송승기 외에도 다른 선발 투수들과도 호흡을 맞췄다. 

5월 29일 한화전에서는 손주영과 승리를 이끌었고, 지난 5일 NC전과 11일 SSG전에서는 에르난데스가 2차례 배터리를 이뤄 승리했다. 지난 12일 SSG전에서 치리노스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는데, 또 승리했다. 이주헌의 단짝인 송승기는 5월 5일 두산전 패배 이후 5연승을 기록 중이다. 

주전 박동원은 5월 27일 한화전에 선발 출장해 팀 승리를 거둔 이후 9경기에 선발 출장했는데, 공교롭게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발목 통증으로 11~12일 2경기 연속 선발 제외됐던 박동원은 14일 한화전에서 선발 출장했고, 연장 11회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8패 1무다. 주전 포수와 백업 포수의 기묘한 기록이다. 

1위 LG는 2위 한화에 0.5경기 앞서 있다. LG는 15일 맞대결에서 승리해야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다.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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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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