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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경기 54골 공격수, 맨유 거절하고 아스날 이적 희망..."아르테타가 원할지 의문"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지난 시즌 골을 몰아친 공격수 빅토르 요케레스(27, 스포르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의 제안을 거절했다는 소식이다. 대신 그는 아스날 이적을 원한다.

영국 '가디언'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빅토르 요케레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거절하고 아스날 이적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요케레스는 강한 피지컬과 스프린트, 압박 능력을 갖춘 활동량 많은 스트라이커로, 패스와 연계 능력, 이타적인 팀 플레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드리블과 가속, 낮은 크로스와 컷백 능력도 뛰어나 측면에서도 효과적인 공격 전개가 가능하다.

189cm라는 큰 체격에도 불구하고 동적 균형이 우수해 수비수 돌파와 볼 전진에 능하며, 부상 이력이 거의 없는 체질이다. 단점으로는 공중볼 감각 부족, 민첩성 저하, 그리고 오른발 의존 경향이 있다.

지난 시즌 공식전 52경기에서 54골을 기록, 전반적으로 완성형 스트라이커에 가까운 자원으로 평가받는 요케르스지만, 일부 단점과 리그 수준 문제로 인해 빅클럽 이적에 있어 의구심도 공존한다.

요케레스는 당장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한 맨유와 아스날의 관심을 동시에 받았다.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요케레스 영입을 위해 탐색 단계의 논의를 진행했지만, 선수 측은 "맨유로의 이적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구단에 전달했다. 요케레스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아스날을 '꿈의 행선지'로 보고 있으며, 실제로 아스날 이적을 강하게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맨유는 현재 팀 재건 중에 있으며, 프리미어리그를 15위로 마친 데다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도 패하면서 유럽 대항전 진출에 실패했다. 이 때문에 요케레스와의 협상이 계속되더라도 성사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다만 아스날의 미켈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이 요케레스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보고 있는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아르테타 감독은 RB 라이프치히 소속의 만 22세 스트라이커 벤야민 세슈코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짚었다.

한편 스포르팅은 요케레스의 이적료로 약 8,000만 유로(약 1,260억 원)를 책정한 상황이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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