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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우한, 1천800억 휴머노이드 펀드 조성…"시드투자 실수 허용"

"단일 프로젝트 손익 평가 안해…기금 전체 효능 종합 평가"

中우한, 1천800억 휴머노이드 펀드 조성…"시드투자 실수 허용"
"단일 프로젝트 손익 평가 안해…기금 전체 효능 종합 평가"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 중부 후베이성 우한시가 1천900억원 규모의 휴머노이드 로봇 투자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15일 중국 매체 제일재경에 따르면 우한시는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3년 행동 방안'을 발표하고, 기업 성장을 지원해 우한을 전국 휴머노이드 로봇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우한시는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이 주식·채권 등 자본시장 도구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셰지취안 우한시 금융판공실 부주임은 "우한은 10억위안(약 1천900억원)의 우한시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투자 기금을 설립하고, 100억위안(약 1조9천억원)의 후베이성 휴머노이드 로봇 및 인공지능(AI) 산업 투자 모기금 설립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정부 인도 기금에 '실수 허용' 제도를 만들어 단일 기금과 단일 프로젝트를 손익 평가하지 않고, 인도 기금의 전체 효능을 종합 평가할 것"이라며 "휴머노이드 시드 직접 투자와 엔젤 직접 투자 단일 프로젝트는 최대 100% 손실을 허용하겠다"고 했다.
중국 당국은 올해 최대 정치행사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통해 AI와 로봇 산업을 전략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고, 중앙·지방정부들이 속속 AI 및 휴머노이드 산업 발전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중국 국가·지방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센터는 지난달 상하이에서 열린 장장 체화지능(embodied intelligence·실제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신체를 가진 인공지능) 개발자대회에서 저장성·안후이성·산둥성·광둥성·후베이성 등과 휴머노이드 산업표준 계획을 발표하고, 주요 AI·로봇 업체들과는 체화지능 데이터 수집을 협력하기로 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정성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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