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9년차' 박은혜, 소개팅하러 '오만추2' 떴다!.."사람이 그리웠다"

[사진]OSEN DB.

[OSEN=김수형 기자]배우 박은혜가 ‘오래된 만남추구 시즌2’에 출연해이혼 9년 차 돌싱으로서의 솔직한 감정을 털어놓으며, 새로운 사랑을 향한 여운을 남겼다.

16일 방송된 KBS2TV ‘오래된 만남추구 시즌2’에서는‘한국의 왕조현’이라 불리는 배우 박은혜가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 다시금 시작되는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박은혜는 “이제는 처음 만난 사람보다는, 편안한 사람이 좋다”는 말로 연애관의 변화를 솔직하게 밝혔고,“오래 혼자 지내다 보니, 다시 사람이 그리워졌다”는 담담한 고백으로 모두의 공감을 자아냈다.

실제로 박은혜는 “결혼도 했었고, 혼자 된 지는 9년쯤 됐다”며“혼자 사는 것도 괜찮지만, 그동안 연애도 하고 헤어지기도 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은혜는  “보통 40대쯤 되면 자연스럽게 인맥이 줄고, 그럴수록 동료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내는 일이 더 소중해진다”며이번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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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 박광재가 “박은혜를 몇 번 본 적 있다”고 하자, 박은혜는 당황하며 “혹시 소개받았던 분이었나”라고 떠올리며 긴장과 웃음을 동시에 안겼다. 

특히 “즐거운 마음으로 왔어요. 오래될 만한 만남이면 좋겠어요”라며 9년의 시간 동안 혼자였던 박은혜가 다시 용기를 가지고 한 걸음 내디뎠다. 그 조심스러운 진심이 새로운 시작의 설렘을 전하고 있다.

한편, 박은혜는 지난 2008년 4월 4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 10년만인 2018년 9월 가치관 차이를 이유로 협의 이혼했다. /[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