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배우 조정석이 대치동 건물을 팔아 매입 7년 만에 71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뒀다.
17일 한국경제는 부동산 업계의 말을 빌려 조정석이 제이에스컴퍼니 소유의 빌딩으로 지난 4월 110억 원에 매각돼 71억원의 양도차익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조정석은 지난 2018년 1인 기획사 제이에스컴퍼니를 설립하며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빌딩을 39억 원에 매입했다. 이후 그는 2020년 2월 해당 건물을 새 건물로 짓고 지난 4월에 110억 원에 매각한 것이다. 이에 시세차익 71억 원에 건축비를 제외하고 양도순차익이 약 50억 원부터 60억 원까지 예측되고 있다.
지난 2004년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으로 데뷔한 조정석은 '헤드윅'을 비롯한 다수의 뮤지컬을 바탕으로 영화 '건축학개론', '관상', '엑시트' 등의 작품에서 사랑받았다. 특히 드라마 '질투의 화신',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로 호평받아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이에 힘입어 2018년에는 가수 거미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낳기도 한 바. 그는 현재 제이에스컴퍼니 설립 이후 잼엔터테인먼트에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