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대선 기자]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방송·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는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 프리즘·네이버TV·치지직에서 디지털 생중계된다.배우 박정민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25.05.05 /[email protected]
[OSEN=김채연 기자] 배우 박정민이 운영하는 출판사에서 장난전화 등 업무에 지장을 주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지난 16일 출판사 무제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출판사 무제입니다. 오늘은 조금 긴 글을 남깁니다. ‘첫 여름, 완주’ 출간과 더불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영 이후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출판사 무제는 “다만 방송 이후 도서 뒷면에 기재된 유선 전화번호로 출판사와 무관한 내용의 연락과 장난 전화들이 과도하게 이어져 업무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무제는 현재 2인으로 구성돼 출판 업무와 도서전 준비로 야근 및 주말 근무가 연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부득이하게 유선 전화는 운영이 어렵게 됐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신 문의를 받을 수 있는 메일 계정을 신설했습니다. 주시는 문의는 성실히 살펴보겠습니다. 늦더라도 최대한 응대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언젠가 조금 더 어엿해지고 여유가 있는 회사가 되었을 때 정식으로 독자분들의 문의에 대응할 수 있는 팀을 만들어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출판사 무제는 “그리고 출판사에 대한 응원의 선물은 마음만 받고자 합니다. 도서 구매로 힘을 주시면 그것이 가장 좋은 선물이기도하고요. 그럼에도 보내고 싶으신 분들께는 아래 주소를 안내드립니다. 수시로 확인은 어렵기 때문에 부패할 수 있는 식품 및 식물류는 가급적 지양해주세요”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출판사 무제는 “마지막으로 무제는 현재 채용 계획이 없습니다. 방송 이후 이력서를 보내주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이 부분 죄송하지만 거절의 말씀을 정중히 드려야할 것 같습니다. 더욱 멋지고 성숙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 당분간은 둘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해 보겠습니다. 보내주시는 성원에 감사드리고, 혹여나 불편한 부분이 있으셨다면 고객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박정민은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판사 대표로 출연해 근황을 전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