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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나온 유부남 대표, 걸그룹 멤버와 '불륜' 파장..절묘한 '팀 해체' 타이밍

OSEN

2025.06.1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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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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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도 나왔던 유부남 대표…” 충격, ‘전참시’ 출연 소속사 대표 불륜설→걸그룹 해체

[OSEN=김수형 기자]방송까지 탔던 현직 소속사 대표가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며 사임 의사를 밝힌 가운데, 소속 걸그룹의 전속계약 해지까지 연이어 알려지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17일 한 매체는 JDB엔터테인먼트 대표 A씨와 소속 걸그룹 멤버 B씨 간 부적절한 관계 의혹을 보도했다. 특히 해당 남성이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개그우먼 신기루의 매니저 겸 대표로 실명과 얼굴까지 방송에 노출된 인물이라는 점에서 충격을 더했다. A씨는 결혼한 유부남이자 두 아이의 아버지로 알려져 있다.

보도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스케줄 이후 단둘이 만나는 일이 반복됐으며, 늦은 밤 길거리에서 포옹하거나 손을 잡는 등의 사적인 스킨십 장면이 포착됐다. 이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은 SNS를 통해 확산 중이다.

해당 게시물을 올린 누리꾼은 “가스라이팅으로 부하 여직원이랑 불륜한 사람이 아직도 대표로 있다”, “두 아이 있는 유부남인데 아내 허락은 받았나요?”, “허위사실이 아니라 증거가 있다”고 주장하며 실명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파장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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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불거지자 JDB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최근 제기된 사안에 대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며, 당사자는 사측에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와중에 A씨가 대표로 있는 자회사 EFG뮤직 소속 3인조 걸그룹 '이호테우(IHOTEU)'가 데뷔 7개월 만에 사실상 해체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호테우는 ‘지하 아이돌’로 불리며 방송보다는 라이브 중심 활동을 이어왔고, 지난 1일 두 번째 EP까지 발표했지만, 13일 멤버 미나의 활동 종료 발표에 이어 나머지 멤버 두 명과의 계약도 해지된 상태다. 공식 계정은 비공개 전환되며, 팬들 사이에선 “불륜설과 관련된 조치 아니냐”는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아이돌 그룹이 해체된 타이밍이 너무 절묘하다”, “대표 불륜설 터지니까 갑자기 계약해지라니”, “전참시에서 얼굴까지 비춘 대표가 이럴 줄은”, “아이돌 멤버도 피해자일 수 있다” 등 씁쓸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대표 A씨는 공식 직책에서 물러날 예정이며, 해당 의혹에 대한 사실 관계 확인이 계속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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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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