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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나폴리 이적 협상 급브레이크! 사우디행 유력했던 MF, 잔류 고려→LEE 연쇄작용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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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24)의 나폴리 이적에 새로운 변수가 등장한 것으로 보인다. 나폴리가 중원의 핵심인 앙귀사(29)의 거취 문제로 이강인과의 협상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단 소식이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17일(한국시간) “나폴리가 이강인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앙귀사의 미래가 불확실해 접촉이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다.

앙귀사는 나폴리에서 세 시즌 동안 두 차례 세리에A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주전 미드필더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카디시야 이적설이 돌았지만 공식 발표는 아직 없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앙귀사가 잔류를 고려하고 있어 나폴리의 여름 이적 계획에 혼선을 주고 있다.

나폴리는 앙귀사를 매각한 자금으로 선수 영입을 추진하고자 한다. 하지만 앙귀사가 팀에 남게 된다면 중원 보강이 불필요해질 수 있다. 이 경우 이강인의 나폴리행이 무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사진] 앙귀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앙귀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강인은 현재 나폴리와 사우디 알나스르의 관심을 동시에 받고 있다. 특히 나폴리는 창의적인 미드필더 보강을 위해 이강인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보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스파지오 나폴리’는 지난 10일 “나폴리와 PSG가 이강인의 이적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단독 보도한 바 있다.

일부 현지 매체는 이미 이적 협상이 상당히 진척됐다고 전했다. PSG는 000만 유로(약 625억 원)를 요구했으나 나폴리가 3000만~3500만 유로(약 468억~546억 원)를 제시하자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마요르카를 거치며 유럽 무대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2022-2023시즌 마요르카에서 39경기 출전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라리가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이후 PSG로 이적해 2023-2024시즌 공식전 46경기에서 7골 6도움을 올렸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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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번 시즌 프랑스 리그1, 쿠프 드 프랑스,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모두 경험하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하지만 시즌 후반부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이강인이 꾸준한 출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나폴리행이 유력한 듯 보였으나, 앙귀사의 변수로 협상이 예상보다 복잡해지는 양상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클리츠, 트랜스퍼마크트, 이강인 소셜 미디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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