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가수 이지훈의 아내 아야네가 딸 루희의 돌을 맞아 촬영한 가족 스냅을 공개했다.
아야네는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루희 한복 돌촬영 하고 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돌잔치 당일은 한복촬영 따로 진행하지 않아서, 꼭 찍고 싶었던 장소에서 진행했어요. 너무 만족스러운데, 찍을 땐 사알짝 힘들었네요"라고 솔직한 후기를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옥을 배경으로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가족의 모습이 담겨 있다. 고운 자수와 짙은 색감이 돋보이는 전통 한복을 입은 루희를 중심으로, 부모 이지훈·아야네는 미소 가득한 얼굴로 딸을 바라보며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사진]OSEN DB.
아야네는 "제가 웬만한 촬영은 피곤한 줄도 모르고 찍는 편인데, 아이와 한복 촬영은 넘사벽이더라구요"라며 현실 부모의 진심을 전했고, "그래도 루희 예쁜 모습, 그리고 우리 부부 하루라도 더 젊은 모습 남길 수 있어서 뿌듯"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여러분이 루희 한복을 핑크로 많이 골라주셨는데 네이비로 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 있었어요. 하지만 배경 보면 왜 진한 색 골랐는지 이해되시죠?"라며 촬영 배경과 한복 색상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한편 아야네, 이지훈 부부는 14살의 나이 차이를 뛰어넘고 2021년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시험관 시술 끝에 3년 만에 임신에 성공, 지난해 7월 예쁜 첫딸을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