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S.E.S. 출신 가수 바다가 오랜만에 SM엔터테인먼트 창립자 이수만 프로듀서와 재회했다. 함께한 자리에는 같은 그룹 멤버 유진과 SM 대표 프로듀서 출신 유영진, 유진의 남편인 배우 기태영 등과 함께하며, 오랜 시간 이어진 'SM 가족'의 인연이 눈길을 끌었다.
바다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행.시~ 녹음기간이라 콜라 한 모금도 못 마셨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모두 모여 시끌시끌 재밌었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선생님 감사합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이수만 프로듀서를 태그하며 감사를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바다와 유진, 그리고 이수만이 다정하게 얼굴을 맞댄 채 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화려한 조명 아래에서도 반가움과 훈훈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유영진과 기태영, 배우 전혜빈 등도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했다. S.E.S. 출신 슈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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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프로듀서가 자신이 만든 첫 걸그룹인 S.E.S. 멤버들과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이 눈길을 끈다. 바다는 “선생님 감사합니다”라는 표현으로 여전한 존경과 애정을 드러내 팬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S.E.S.는 1997년 데뷔한 1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바다와 유진, 슈로 구성돼 당시 SM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주역 중 하나다. 현재도 각자의 자리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이수만은 SM을 떠난 뒤 새롭게 A2O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