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계 교육형평성 법안 뉴욕주의회 통과
아태계 역사교육 실태조사
AANHPI 자문위원회 설립
지난 11일 뉴욕주의회를 통과한 이 법안은 뉴욕주 교육국이 주 전역 공립학교의 AANHPI 역사교육 실태조사를 실시해 교육 현황과 문제점, 개선 방안을 파악하도록 요구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또 AANHPI 커리큘럼을 효과적으로 학교에 도입하기 위한 권고안을 제시할 자문기구 ‘AANHPI 자문위원회’를 설립하는 내용도 담겼다.
법안을 발의한 존 리우 뉴욕주 상원의원은 “AANHPI 공동체는 뉴욕주와 미국 사회에 많은 기여를 해왔지만, 이들의 역사는 교실에서 종종 외면받고 있다”며 “이 법안은 학생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무엇을 가르치지 않는지에 대한 교육 시스템의 문제를 바로잡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레이스 이 뉴욕주 하원의원은 “이번 법안 통과는 우리 커뮤니티가 교과서와 교실에서 마땅히 인정받아야 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AANHPI 역사 교육과정 도입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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