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스, 이기찬 아닌 이형철과 핑크빛..제2의 이영자♥황동주 되나[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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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오래된 만남추구 시즌2’가 첫 방송부터 묘한 썸 기류를 포착하며 설렘의 포문을 열었다. 주인공은 가수 왁스와 배우 이형철이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TV ‘오래된 만남추구 시즌2’(이하 ‘오만추2’) 첫 회에서는 새로운 인연을 찾기 위한 출연자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가수 이기찬의 깜짝 등장에 분위기는 단숨에 달아올랐다.
이기찬을 본 왁스는 “네가 왜 거기서 나와? 설마 했는데 진짜 나왔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이기찬은 “왁수 누나 오늘 예쁘다”며 유쾌한 농담으로 25년지기 절친 케미를 과시했다.
왁스는 이기찬의 추천으로 자신을 소개하며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하는 활동적인 성격”이라 밝히는가 하면, 필라테스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과 무대에 서게 된 계기까지 진솔하게 털어놔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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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배우 이형철이 마지막 출연자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재 10년째 스킨스쿠버 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골프·자전거·오토바이·프리다이빙 등 다채로운 취미를 지닌 그는 등장만으로도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다.
특히 이형철은 자기소개서에서 왁스에게 호감을 느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노래를 잘하고, 술을 못 마신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왁스에게 자연스럽게 끌렸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왁스 역시 조심스럽지만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형철의 자기소개를 들은 후 “처음엔 조용하신 분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더 매력 있으신 분 같다. 나대지 않고 진중한 모습이 좋았다”고 말해 이형철에게 점차 마음이 열리는 모습을 보였다.
첫 만남부터 서로를 첫 호감상대로 지목한 왁스와 이형철.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감정선은 시즌2의 로맨틱한 서사의 시작을 알리기에 충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KBS2 방송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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