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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타임' 2위 세븐어스 유희재, 직업도 목표도 없이 방황…'서울의 별' 캐스팅

OSEN

2025.06.17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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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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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유희재가 연극 ‘서울의 별’ 청춘 캐릭터 ‘박문호’ 역으로 캐스팅되며,연극 사랑해엄마,임대아파트 에 이어 세번째 연극무대 도전에 나선다.

연극'서울의 별'은 서울 산동네 꼭대기의 낡은 집에 모여 살게 된서로 다른 상처를 가진 세 인물이 부딪히고, 이해하고, 마침내 서로의 ‘별’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 드라마이자 생활 밀착형 감성극이다.

유희재가 맡은 박문호 역은 직업도, 뚜렷한 목표도 없이 방황하는 청년으로, 겉으로는 건들건들한 허세와 반항을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깊은 외로움과 진심에 대한 갈망을 품은 인물이다. 유희재는 “문호는 말보다 마음이 먼저 움직이는 사람 같아요. 거칠어 보이지만 사실은 상처받는 게 두려운 청춘이죠. 그 복잡한 마음을 진심으로, 조심스럽게 표현하고 싶어요”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연출을 맡은 손남목은 “유희재는 감정을 억제하는 연기에서 묘한 진실감을 가진 배우입니다. 박문호처럼 ‘속은 여리지만 겉은 무심한’ 인물에 가장 잘 어울리는 에너지”라고 평가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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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재는 지난해 JTBC '피크타임'에서 최종 2위로 활약한 이후 PCS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이레와 함께 세븐어스(SEVENUS)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븐어스는 올해 5월 유리상자의 리메이크곡인 '사랑해도 될까요'를 발매했으며, 국내외 공연으로 글로벌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한편 연극 ‘서울의 별’은 오는 8월 15일부터 10월 26일까지 대학로 아트하우스에서 공연되며, 티켓은 7월 1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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