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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새 외인 투수 입국 완료! 메디컬 체크만 통과하면 내일 1군 합류 [오!쎈 대구]

OSEN

2025.06.18 00:31 2025.06.18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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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 006 2025.06.07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 006 2025.06.07 / [email protected]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새 외국인 투수가 18일 입국해 메디컬 체크를 진행 중이다. 이상이 없을 경우 빠르면 오는 19일 1군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삼성은 오른쪽 발등 미세 골절로 이탈한 데니 레예스를 웨이버 공시했고, 대신 텍사스 레인저스 출신의 외국인 투수와 협상을 마무리 단계에 두고 있다.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곧바로 정식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박진만 감독은 18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새 외국인 투수가 오늘 메디컬 체크를 받고 있다. 아무 문제 없이 팀에 합류하길 바란다”고 밝히며 “계약이 마무리되면 내일(19일) 1군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은 오는 20일부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새 외국인 투수는 이 기간 중 퓨처스리그에서 한 차례 등판한 뒤 1군 콜업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다만 주말 동안 비 예보가 있어 일정 변경 가능성도 열려 있다.

박진만 감독은 “비가 오면 퓨처스 등판 일정도 미뤄질 수 있다. 1군 첫 등판은 빨라도 다음 주 목요일로 예상하고 있지만, 상황을 봐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박진만 감독은 17일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친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에 대해 “열흘 쉬고 나와서 힘이 확실히 좋았다.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9회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리빙 레전드’ 오승환에 대해선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중간 역할을 소화하면서 페이스가 더 올라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이승현 054 2025.05.24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이승현 054 2025.05.24 / [email protected]


한편 삼성은 지명타자 김지찬-중견수 김성윤-좌익수 구자욱-1루수 르윈 디아즈-포수 강민호-2루수 류지혁-우익수 박승규-3루수 김영웅-유격수 이재현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좌완 이승현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그는 올 시즌 12경기에서 3승 6패,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이달 들어 두 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90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박 감독은 “이승현이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어제 원태인처럼 제 몫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필승조가 며칠 쉬었기 때문에 언제든 투입 가능하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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