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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출판사, 화제성 제대로 터졌다.."도서전 대기 100명" [Oh!쎈 이슈]

OSEN

2025.06.18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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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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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배우 박정민이 운영하는 출판사 무제가 서울국제도서전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출판사 무제 공식 계정에는 “2025 서울 국제 도서전 무제 부스 현재 대기 100명 이상으로 구매 대기가 어렵습니다. 2~3시 이후 다시 안내 도와드리겠습니다”라는 공지가 올라왔다.

실제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무제 부스 앞에 길게 줄을 서 있는 모습도 포착돼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박정민은 2020년부터 출판사 무제를 직접 설립해 운영 중이며, 도서 제작 과정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

특히 박정민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출판사 운영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방송에 맞춰 신간을 추가 인쇄했다고 밝히며 “이사님이 춤을 추고 싶을 지경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 방송 이후 도서 판매가 급증했고, 도서전 현장에서도 ‘첫 여름, 완주’를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다만, 예상치 못한 후폭풍도 있었다. 무제 측은 지난 17일 “방송 이후 도서 뒷면에 기재된 유선 전화번호로 출판사와 무관한 장난전화와 무례한 연락이 이어져 업무에 차질을 겪고 있다”고 밝히며, 부득이하게 유선 응대를 중단하고 이메일 문의로 대체한다는 공지를 남겼다.

무제는 “응원의 선물은 마음만 받겠다. 도서 구매로 응원해 주시는 게 가장 큰 힘이 된다”며 진심 어린 감사 인사도 전했다.

한편, 서울국제도서전은 올해 총 17개국 530여 개 국내외 출판사 및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코엑스 A·B홀에서 열리고 있다. 박정민은 행사 첫날인 18일 무제 부스를 직접 찾아 독자들과 만나며 행사에 힘을 보탰고, 출판사 측은 “도서전 기간 내내 박정민 대표가 부스에 상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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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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