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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방출’ 고우석 LG 복귀할까…염경엽 “안타깝다. 선수 결정이 먼저다”

OSEN

2025.06.18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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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안타깝지만, 돌아온다면 좋죠”

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미국에서 빅리그에 도전 중인 고우석이 구단으로부터 방출된 것에 안타까운 심정을 먼저 드러냈다. 

미국 ‘MLB.com’은 18일(한국시간) “고우석이 마이애미 말린스로부터 방출됐다.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었다”고 전했다. 

염경엽 감독은 18일 잠실구장에서 고우석 이슈에 대해 먼저 “우석이는 첫 번째는 안타까워요. 어쨌든 도전을 한건데 안 좋은 상황으로 됐기 때문에 안타깝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돌아오는 것도 첫 번째가 우석이의 마음 아니겠어요. (ML) 도전하고 싶으면 또 거기서 여기저기 찾아볼 거고, 한국 돌아오게 되면 내가 할 문제가 아니라 우리 차 단장님이 잘 해결해 주실 거라고 생각하고, 저야 돌아오면 좋죠”라고 말했다.

지금부터 고우석은 자유의 몸이다. 미국에서 다른 빅리그 구단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추진할 수도 있다. 아니면 한국으로 돌아오는 것을 선택할 수도 있다. 만약 고우석이 KBO리그로 돌아온다면, 원소속팀 LG로 복귀해야 한다. 

마이애미 구단은 올해 고우석 연봉 225만 달러(약 30억원)을 지급하면서 방출시켰다. LG는 고우석을 이적료 없이, 잔여 연봉도 부담하지 않고 데려올 수 있다. 고우석이 한국 복귀를 결정한다면, 곧바로 LG와 계약을 맺고 KBO리그에서 뛸 수 있다. 고우석의 마음에 달려 있다. 

염경엽 감독은 “우석이가 오면 그만큼 우리 팀한테는 힘이 되는 거니까, 그 결정은 이제 우석이가 어떻게 결정을 하느냐가 첫 번째인 것 같다. 그다음 일은 단장님이 잘 해결해 주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재차 언급했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LG 트윈스가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LG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5차전 KT와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1차전을 패한 후 4연승을 거두며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LG 고우석이 샴페인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3.11.13 /cej@osen.co.kr

[OSEN=잠실, 조은정 기자]LG 트윈스가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LG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5차전 KT와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1차전을 패한 후 4연승을 거두며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LG 고우석이 샴페인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3.11.13 /[email protected]


고우석은 2023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후 포스팅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년 총액 425만 달러 계약으로 미국에 진출했다. 그러나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고, 2023년 5월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 됐다. 마이애미 이적 후에도 빅리그 데뷔를 하지 못하고, 마이너리그 트리플A와 더블A에서 뛰었다. 

올 시즌 고우석은 스프링캠프 도중 손가락 골절 부상으로 출발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재활을 마치고 마이애미 산하 트리플A로 올라갔다. 최근 트리플A에서 5경기 1홀드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하며 빅리그 데뷔 희망을 이어갔다. 하지만 마이애미는 18일 고우석을 전격 방출했다. 

2017년 1차지명으로 LG에 입단한 고우석은 2019년부터 마무리를 맡아 활약했고, 2023년까지 통산 354경기에 등판해 19승 26패 139세이브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OSEN=지형준 기자] 고척돔을 4년 만에 찾은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홈런 2방을 터뜨리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고우석은 친정팀 LG 상대로 세이브를 기록했다.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KBO리그LG 트윈스와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 스페셜게임에서 5-2로 승리했다. 김하성이 투런 홈런 2방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4타수 2안타 2홈런 4타점으로 해결사였다. 고우석이 9회 마무리로 등판해 투런 홈런을 맞았지만 1점차 승리를 지켜냈다.이로써 샌디에이고는 전날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 '팀 코리아'에 1-0 승리에 이어 스페셜 게임 2연승을 기록했다.경기를 마치고 샌디에이고 고우석이 LG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03.18 /jpne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 고척돔을 4년 만에 찾은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홈런 2방을 터뜨리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고우석은 친정팀 LG 상대로 세이브를 기록했다.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KBO리그LG 트윈스와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 스페셜게임에서 5-2로 승리했다. 김하성이 투런 홈런 2방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4타수 2안타 2홈런 4타점으로 해결사였다. 고우석이 9회 마무리로 등판해 투런 홈런을 맞았지만 1점차 승리를 지켜냈다.이로써 샌디에이고는 전날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 '팀 코리아'에 1-0 승리에 이어 스페셜 게임 2연승을 기록했다.경기를 마치고 샌디에이고 고우석이 LG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03.1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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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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