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이 싸운 광주, 정지훈 데뷔골 터지며 제주 1-0 제압…대전, 김천과 0-0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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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10명이 싸운 광주FC가 승리했다. 

광주는 18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하나은행 K리그1 2025 19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1-0으로 이겼다. 승점 27점의 광주는 6위로 올라섰다. 제주(승점 22점)는 9위다. 

광주는 4-4-2를 가동했다. 헤이스, 아사니 투톱에 정지훈, 이강현, 최경록, 신창무의 중원이었다. 심상민, 민상기, 변준수, 조성권의 수비에 노희동 골키퍼였다. 

광주가 첫 골을 성공했다. 후반 1분 최경록의 패스를 받은 정지훈이 왼쪽 측면을 드리블로 돌파한 뒤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정지훈의 K리그 데뷔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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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23분 이강현이 깊은 태클로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강현은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지적받았다. 광주가 수적 열세로 싸우게 됐다. 

광주는 후반 36분 헤이스가 추가골을 넣고 환호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골은 취소됐다. 제주는 마지막까지 동점골을 노렸지만 끝내 무득점에 그쳤다. 

대전은 김천과 0-0으로 비겼다. 대전은 후반 11분 이순민이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승점 33점의 2위 대전은 선두 전북(승점 41점)과 차이가 벌어졌다. 김천(승점 29점)은 3위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