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광고닫기

상동 배터리가 사고 쳤다!, 최강한화 6연승 저지…김태형, “홍민기 기대 이상, 박재엽 공수 좋은 활약” [오!쎈 부산]

OSEN

2025.06.18 06:25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OSEN=부산, 조형래 기자] 김해 상동구장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터리가 현재 리그 최강 한화의 6연승을 저지했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2군 상동구장에서 호흡을 맞췄던 투수 홍민기, 포수 박재엽이 투타에서 한화를 제대로 압도했다. 홍민기는 최고 155km의 패스트볼을 던지면서 한화 타선을 4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잠재웠다.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팀 승리를 이끌만한 충분한 호투였다.

아울러 데뷔 처음으로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쓴 박재엽은 2회 2사 1,2루 기회에서 선발 엄상백의 132km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좌월 선제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재엽의 데뷔 첫 홈런포. 이후 박재엽은 볼넷과 안타, 볼넷을 기록하면서 4타석 2타수 2안타 3타점 2볼넷의 만점 활약을 펼쳤다.

마무리 김원중은 8회 2사 1루에서 마운드에 올라와 1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세이브를 수확했다. 롯데 구단 최초 150세이브 기록을 달성했다. 역대 11번째 대기록이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선발 홍민기가 빠른 직구를 앞세우며 기대 이상의 좋은 투구를 해줬고, 첫 선발 출전한 박재엽이 3점 홈런 포함 공,수의 좋은 활약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두 선수 모두 수고 많았다”고 선발 배터리를 칭찬했다.

이어 “마무리 김원중 올 시즌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으며 오늘 경기로 150세이브를 달성했다. 축하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1승1패로 맞선 롯데와 한화는 19일 위닝시리즈를 두고 격돌한다. 롯데는 나균안, 한화는 황준서를 선발로 예고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홍민기가, 방문팀 한화는 엄상백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박재엽이 한화 이글스에 6-3으로 승리 후김태형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6.18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홍민기가, 방문팀 한화는 엄상백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박재엽이 한화 이글스에 6-3으로 승리 후김태형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6.18 /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