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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홈런 박재엽에 이어 김동혁과 전민재까지 이어진 축하 물세례, 팬들도 즐겁게 만드는 요즘 롯데 분위기 [O! SPORTS 숏폼]
OSEN
2025.06.1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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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이석우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신예들의 눈부신 활약 속에 값진 승리를 거뒀다.
신인 포수 박재엽의 데뷔 첫 홈런과 좌완 투수 홍민기의 호투가 빛난 경기였다. 롯데는 6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6-3으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 선두 추격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이날 승리는 그야말로 ‘새 얼굴들의 날’이었다.
[사진]OSEN DB.
주인공은 단연 루키 포수 박재엽이었다. 박재엽은 2회말 2사 1·2루에서 한화 선발 엄상백의 2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1군 선발 출전 경기에서 단 세 번째 타석 만에 터진 대형 아치였다.
이 홈런은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박재엽은 이날 2타수 2안타(홈런 포함) 2볼넷 3타점, 100% 출루율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남기며 공수에서 완벽한 활약을 펼쳤다. 포수로서도 다이빙 캐치 등 인상적인 수비를 선보이며 팀 분위기를 주도했다.
[사진]OSEN DB.
경기 후 박재엽은 동료들의 시원한 축하 물세례를 받았다. 그런데 물세례로 축하를 해 주던 김동혁도 물세례를 받았다. 뒤이어 달려온 정철원은 전민재에게 물세례를 했다. 요즘 롯데의 분위기를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
[email protected]
이석우(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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