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최근 SNS를 통해 공개한 다이어트 전후 사진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갈비뼈가 훤히 드러날 정도로 마른 모습에 대해 “과도한 감량 아니냐”는 걱정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최준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속옷 차림의 전신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블랙 브라렛과 언더웨어를 착용한 채, 얇고 선명하게 드러난 갈비뼈 라인과 움푹 들어간 복부를 그대로 노출했다.
특히 그는 사진과 함께 “없는 가슴도 만들어줌”이라며 글을 올리기도. 일주일에 3회 이상 웨이트를 하며, 최근 체형 변화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를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건강을 우려하는 반응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지나치게 말라 보여 걱정된다”, “자기애는 좋지만 청소년들에게 왜곡된 몸매 기준을 심어줄까 우려된다”, “보여주기식 다이어트가 아니길” 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최준희는 최근에도 다이어트를 통해 눈에 띄는 체형 변화를 공개하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지난 5월 말, 그는 단기간에 약 10kg 이상을 감량했다고 밝히며, 운동 루틴과 식단 조절에 대한 노하우를 공개하기도 했다.특히 체중 감량 전후 비교 사진을 통해 드라마틱한 차이를 보여줘, 일각에서는 “자기 관리의 끝판왕”이라는 응원도 있었지만, 현재 공개된 사진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마른 모습”이라는 우려가 더 크다.
한편, 최준희는 故 최진실의 딸로, 어린 시절부터 방송을 통해 얼굴이 알려졌다. 2022년에는 소설가로 등단하며 글쓰기에 도전하기도 했고, 최근에는 SNS를 중심으로 활발한 셀프 브랜딩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유명인으로서 영향력이 있는 만큼, 청소년 팔로워들에게 건강하고 균형 잡힌 자기 관리의 본보기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단순한 몸무게 숫자나 외형이 아닌, 건강한 삶의 방식을 중심으로 한 메시지가 필요해보인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