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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폭풍성장..박준형♥김지혜 두 딸, 확 달라졌다 (ft.팩폭) ('1호가2')

OSEN

2025.06.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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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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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1호가 될 순 없어 시즌2’에서 개그맨 박준형이 폭풍 성장한 두 딸과의 ‘거리감’에 속앓이를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 시즌2’에서는 박준형이 첫째 딸 주니와 둘째 혜이와 함께한 아침 풍경이 공개됐다.

이날 4년 만에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낸 첫째 주니는 어느덧 고3이 된 모습으로 훌쩍 자란 근황을 알렸다. 둘째 혜이 역시 17살이 되어, ‘폭풍 성장’한 자매의 변화에 스튜디오 패널들은 “다 컸네 다 컸어”, “애들은 진짜 금방 크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준형은 아이들을 위해 직접 아침 밥상을 차리며 부성애를 드러냈지만, 정작 딸들의 반응은 냉랭했다. 첫째는 “늦었어!”라며 밥도 건드리지 않은 채 학원으로 서둘러 향했고, 둘째는 “밥 왜 차렸냐”며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심지어 둘째는 “아빠는 요리 못 해. 국도 맛없어”라고 솔직한 일침을 날렸고, 박준형은 딸의 냉정한 말에 충격을 받은 듯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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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인사도 없이 외출을 준비했고, 박준형은 조심스럽게 포옹을 시도했지만 딸은 무심히 등을 돌리고 말았다.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예전엔 나한테 꼭 붙어 있던 껌딱지들이었는데... 이젠 멀어진 느낌”이라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이어 “아기 때가 더 좋았던 것 같아. 지금은 외롭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둘째 딸과 단둘이 앉아 대화를 시도한 박준형은 “아빠는 좀 외롭다”고 고백했지만, 딸은 “그건 외로운 게 아니라 변화를 받아들여야 하는 거야. 우린 이제 애가 아니야”라고 단호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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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빠 같은 남자는 싫어. 외모는 진짜 아냐. 얼굴 빼면 오케이야”라고 덧붙여 또 한 번 아빠를 멘붕에 빠뜨렸다. 박준형은 “내가 과분한 여자를 만났다더라”며 고개를 떨궜고, 이를 지켜보던 이은형은 “내가 다 슬프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방송을 접한 뒤 “딸바보 아빠 입장에선 너무 씁쓸했을 듯”, “우리 아빠도 저랬는데 눈물 난다”, “아이들이 크면 누구나 겪는 변화지만, 마음은 따라가기 어렵다”며 깊은 공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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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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