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하지정맥류를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더운 날씨에 치마나 반바지를 입었다가 핏줄이 쉽게 노출되고 높은 기온으로 정맥이 확장돼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하지정맥 전문의 닥터 로버트 아지지(Robert Aziz)에 따르면 정맥의 판막 이상으로 하지정맥에 역류된 피가 몰리게 되고 정맥이 팽창되어 부종, 경련, 통증 등이 발생한다. 닥터 로버트 아지지는 "하지정맥류의 부종이나 통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간과하기 쉽다. 그러나 방치 시 종아리 부위 혈관이 마치 지렁이가 기어가듯 울퉁불퉁 불거지고 다리가 붓고 경련이 자주 오고 쉽게 피로해진다. 피부 색소침착, 피부염, 혈관염, 출혈 등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피부궤양까지 유발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과거에는 노화로 인해 중년 이상에서 많이 발생된 반면 최근에는 나이를 불문하고 젊은 연령층 특히 오래 서 있는 직업군을 가진 사람에게도 많이 나타난다"라며 "가족 병력, 붉고 푸른 혈관, 종아리 통증, 다리 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반드시 혈관 초음파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장한다"라고 조언했다.
하지정맥류 시술 시간은 정맥류의 경우 5~30분 내이며 동맥시술의 경우 3~4시간 정도 소요되어 일상생활에 큰 부담이 없다. 매년 5만 회 이상의 시술로 실력과 시설이 확실하게 입증된 하지정맥혈관 전문병원으로 문의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미메디칼, 서울메디칼, 메디케어+, 메디칼, PPO, HMO 등 각종 보험 사용이 가능하며 한국어 전화 예약 및 상담이 열려 있다. 병원은 LA 한인타운과 부에나파크, 다우니 지역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