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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이다해, 중국 인기 어느 정도길래..현장 통제→경찰 등장 ('1+1')

OSEN

2025.06.1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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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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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배우 이다해가 20년 전 드라마 속 ‘주유린’으로 돌아갔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1+1=이다해’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이다해는 드라마 ‘마이걸’의 주유린 분장을 한 채 중국 상하이 난징동루에 등장했다.

2005년 방영된 작품 속 캐릭터를 그대로 소환해, 그 시절을 기억하는 팬들이 여전히 자신을 알아볼 수 있는지 직접 테스트에 나선 것.

이다해는 “20년 전이라 가능한지 모르겠다”며 불안한 마음을 내비쳤지만, 헤어스타일부터 의상까지 완벽하게 재현한 주유린으로 변신을 마치고 거리로 나섰다. “못 알아보면 쪽팔린 거 아니냐”며 농담처럼 던진 말은 곧 기우로 바뀌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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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징동루에 도착한 이다해를 단번에 알아본 팬들은 환호했고, 거리는 순식간에 인파로 가득 찼다. 경찰이 출동할 정도로 사람들이 몰리자, 그는 “사람이 많아서 경찰이 따라붙고 있다. 그래도 기분이 좋다”며 웃었다.

그는 “‘마이걸’ OST는 아직도 중국에서 배경음악으로 쓰인다. 20년이 지났는데도 드라마를 기억해주시니 참 복 받은 것 같다”며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셨다. 20년 전 주유린이 아직도 존재하고 있다는 게 참 감동이었다”고 고백했다.

실제로 팬들은 명장면을 재연하며 눈물을 보였고, 이다해는 “참 의미 있는 날로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잊지 못할 하루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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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 유튜브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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