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로봇,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은 이제 인간의 삶을 ‘보조’하는 수준을 넘어 삶의 방식을 새롭게 ‘재정의’하고 있다. 특히 신체적, 정서적 건강을 아우르는 ‘웰니스’ 영역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일상의 기준 또한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팬데믹을 기점으로 웰니스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탄생한 나무엑스(NAMUHX)는 ‘사람을 향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삶의 질 향상이라는 궁극적 가치를 추구하며 ‘웰니스 로보틱스’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시했다. 나무엑스는 기술이 인간의 삶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출범한 브랜드로, 브랜드명에도 이러한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NAMUHX’는 ‘HUMAN’을 거꾸로 배열한 ‘NAMUH’에 무한한 가능성을 뜻하는 ‘X’를 더해, 인간 중심의 혁신과 기술의 조화를 상징한다.
나무엑스가 정의하는 웰니스 로보틱스는 단순한 로봇 기술의 구현을 넘어, 사용자의 감정, 환경, 건강 데이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웰니스 로보틱스’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하며, 기술이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누구나 쉽게 누릴 수 있는 웰니스 환경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4월, 나무엑스는 이러한 철학을 반영한 웰니스 로봇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실내 공기질 관리부터 데일리 건강 관리까지 폭넓은 경험을 제공하는 웰니스 로봇은 고령 인구와 1인 가구 증가, 정서적 고립 등 현대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웰니스 로봇은 사무공간, 요양시설, 병원, 학교, 호텔 등 다양한 공간에서 실내 공기 질 개선은 물론, 사용자의 건강관리와 정서적 안정까지 도울 수 있어 B2C 시장은 물론 B2B 시장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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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공기질 관리·건강 관리·마인드 케어까지, 웰니스 로봇 하나로
나무엑스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 퀄컴 등과 협업해 음성으로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보이스 컨트롤 기술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에어 솔루션(Air Solution) ▲바이탈 사인 체크(Vital Sign Check) ▲마인드 케어 등 핵심 기능을 사용자 음성으로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나무엑스는 이를 기반으로 ▲실내 공기질 환경의 혁신 ▲데일리 건강 관리의 혁신 ▲마인드 케어의 혁신이라는 세 가지 웰니스 경험을 실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먼저, 에어 솔루션 기능은 실내에 설치된 에어센서가 오염을 감지하면 로봇이 자율주행으로 오염원 발생 위치로 이동해 공기를 정화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나무엑스가 선보인 웰니스 로봇은 단순한 청정 기능을 넘어, 외부 환기 시 유입되는 초미세먼지와 매연, 새 가구에서 방출되는 포름알데히드, 암모니아 가스, 알레르기 유발 물질까지 폭넓게 감지하고 정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고정형 공기청정기 6대를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의 탁월한 청정 성능을 갖추고 있어, 일반 공기청정기가 도달하기 어려운 틈새까지 빈틈없이 실내 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다.
바이탈 사인 체크 기능은 연 1회의 건강검진으로는 놓치기 쉬운 생체 이상 신호를 비접촉 방식으로 매일 간편하게 점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체온, 심박수, 산소포화도, 스트레스 지수 등 5가지 주요 생체 데이터를 단 10초 만에 측정해,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일상 속 건강 변화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매년 3만 명 이상이 돌연사로 사망하고 있고, 30대 이상 고혈압 환자의 3분의 1은 본인이 고혈압 환자임을 인지하지 못하는 현실을 고려할 때, 조기 진단과 예방 중심의 건강 관리 체계를 일상 속에서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나무엑스는 GPT 기반의 대화형 서비스를 통해 정서적 돌봄 기능까지 수행한다. 사용자가 혼자 있는 상황에서도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가족이나 친구처럼 유대감을 형성하고, 공기질 브리핑, 각종 생활 정보 제공, 맞춤 제안 등 실생활 기반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알람 기능인 ‘웨이크업(Wake-up)’, 외출 후에 집에 돌아오면 사용자를 반기는 ‘웰컴(Welcome)’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단순한 디바이스를 넘어 사람과 함께 교감하는 진정한 웰니스 파트너로서의 가능성을 확장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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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이 곧 경쟁력’…오픈 생태계 기반으로 웰니스 로보틱스 혁신 가속화
나무엑스는 ‘오픈 생태계(Open Ecosystem)’ 전략을 중심으로, 외부 파트너·개발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웰니스 로보틱스 시장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글로벌 기술 네트워크와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빠른 실행력과 높은 기술 완성도를 동시에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SK네트웍스가 지난 7년간 구축해온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 ‘하이코시스템(Hicosystem)’을 기반으로 로봇, AI, 센서, 디자인 등 핵심 분야의 기술 전문 파트너들과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제품의 기획부터 개발, 상용화까지 전 과정을 빠르고 정교하게 설계하며, 모든 단계에서 민첩하게 실행했다.
또한, AI 스타트업 ‘피닉스랩(PhnyX Lab)’과의 협업도 빼놓을 수 없다. 스탠퍼드 출신 엔지니어로 구성된 피닉스랩은 웰니스 로봇의 ‘두뇌’ 역할을 수행하는 AI 엔진을 개발하며, 음성 인식, 감정 분석, 사용자 맞춤 반응 등 고도화된 기능을 내재화하는데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이처럼 나무엑스는 단일 기업 중심의 폐쇄형 개발 구조에서 벗어나, 유연하고 개방적인 오픈 생태계를 기반으로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향후에는 수면관리, 영양관리(Nutrition), 명상(Meditation), 보안(Security), 반려동물 케어(Pet Care), 고도화된 바이탈 사인 체크 등 다양한 기능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보일 예정이며, 보다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기술 협업을 넘어, 사용자 중심의 진화 가능성을 내재한 ‘확장형 플랫폼’으로서 나무엑스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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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 경쟁력으로 글로벌 웰니스 로봇 시장 정조준
나무엑스는 하반기 웰니스 로봇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웰니스 로봇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기술력과 사용자 중심 설계를 모두 갖춘 나무엑스는 출시를 기점으로 업계의 독보적인 선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나무엑스는 웰니스 로봇의 출시와 동시에 글로벌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 나무엑스는 미국과 말레이시아를 초기 전략 시장으로 설정하고, 현지화 된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단계적인 진출 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미국 시장은 전략적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초기 판매와 서비스 인프라를 빠르게 구축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현지 생산 거점 설립도 병행해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말레이시아에서는 기존 유통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로컬 파트너와 협업을 강화해 연내 조인트벤처(Joint Venture) 설립을 통해 시장 안착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나무엑스는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웰니스 로보틱스라는 새로운 시장을 선도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웰니스 산업의 혁신을 본격적으로 이끌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