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광고닫기

12살차 김지석♥이주명, 결혼 임박했나 “부모님과 인사…잘해주고 싶은 마음”[Oh!쎈 이슈]

OSEN

2025.06.18 19:24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강서정 기자] 배우 김지석 아버지가 아들의 여자친구인 배우 이주명을 소개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배우 김지석, 흑인 남자와 결혼하겠다 폭탄선언?!’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공개 했다. 

영상에서 김지석 아버지는 “첫째 아들은 30살에 결혼했다. 바로 손녀딸이랑 손주 딸을 낳아서 복기기가 좋다. 그런데 둘째(김지석)는 직업이 배우랍시고 결혼을 일찍하면 팬이 없어진다나 뭐라나 35세까지는 그런대로 이해를 했다”고 했다. 

이어 “38살, 40살을 바라보는 때가 되니까 결혼해서 애를 낳아서 조카들과 나이 차이가 날 거 아니냐. 그러면 사촌끼리 친해지기가 어렵지 않냐”라며 “그래서 아들이 집에 오면 요즘 여자친구 있냐고 묻는다. 여자만 있으면 데리고 와라 코칭을 해주겠다고 약속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하지만 여자친구, 결혼 얘기를 할 때마다 김지석이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김지석 아버지는 “그런 얘기할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아하면서 그런 얘기 할 거면 나 집에 안 올 거야라고 하더라. 여러번 그랬다. 너 결혼만 하면 굉장한 축의금을 해주겠다고 했다. 그런 얘기하지말라고 했다. 비혼주의라고 했다. 농담이라고 해도 비혼주의라니”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래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좋다고 했다. 정말? 흑인남자 데리고 와도 되냐고 했다. 내가 너무 충격을 받았다. 그 이후로 마음을 접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김지석이 여자친구가 생긴 후 태도가 달라졌다고. 김지석 아버지는 “그러더니만 작년에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하더라. 언제 데리고 오려나 생각 하고 있었는데 인사를 시키더라”라고 했다. 

이어 “만난 날 성격 검사를 했다. 알고 보니 12년 띠동갑이더라. 그런데 세대 차이가 있어서 소통이 잘 안되더라. 여자가 생겼으면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는데 여자친구가 배우로 스타트를 했는데 여자 앞날을 막는 사람이 되니까 참아야 되겠다라고 했다. 여자가 생겨서 안심은 됐는데 손주를 언제 보려나 고민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아들의 여자친구를 소개받았을 때 김지석 아버지는 “신기하고 안심이 됐다.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했다. 

이에 이홍렬 “첫째 아들 장가보낸 경험이 있는데도 그런 마음이 들었냐”라고 물었고 김지석 아버지는 “첫째 경험은 있는데 결혼하고 바로 홍콩을 가서 며느리를 거의 못 챙겼다. 아쉬운 게 많다”라고 했다. 

김지석은 지난해 배우 이주명과 열애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김지석은 1981년생, 이주명은 1993년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무려 12살이다.

두 사람이 배우라는 같은 직업을 가진만큼 연기를 매개로 가까워졌고, 주변의 시선을 크게 의식하지 않은 채 만남을 이어왔다고 전했다. 서로의 연기 활동을 적극적으로 응원하는 관계라고. 그동안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데이트 즐긴 김지석과 이주명은 열애설 기사에도 쿨하게 “맞다”고 밝혔다. 초고속으로 열애를 인정하면서 연예계 공식 커플이 탄생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방송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