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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윤혜진, 딸 성악 뒷바라지 하다 울컥.."돌아가신 母도 이렇게"[핫피플]

OSEN

2025.06.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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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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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발레무용가이자 배우 엄태웅의 아내인 윤혜진이 딸 엄지온 양의 ‘성악 뒷바라지’를 하며 눈물을 보였다.

윤혜진은 19일 오전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왓씨티비(What see TV)’를 통해 ‘요즘 머하고 살았냐고요? 말도 마세요. 다사다난 이슈 가득 근황을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지난 달부터 찍어둔 일상 브이로그를 통해 근황을 공개한 것. 

먼저 윤혜진은 “오늘은 특별한 날이다. 드디어 저희 ‘왓씨티비’ 4년간 함께 해준 두 분이 결혼한다”라면서, “오늘은 결혼식장도 잠깐 들렀다가 지금 오전 10시인데 오늘 지온이의 콩쿠르가 있는 날이다. 하필 콩쿠르날 결혼이라서 엄태웅 오빠는 먼저 결혼식장으로 갔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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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 콩쿠르를 앞둔 딸 엄지온을 기다리면서 윤혜진은 떨려하며 부모님에 대해 생각했다. 윤혜진은 “은근히 이게 떨리더라. 별것도 아닌데 별 게 아닌게 아니더라. 엄지온 선수 언제쯤 도착할지, 반주자 선생님이랑 얘는 따로 같이 온다. 한 번 연습하고 그러고 오는데 떨린다. 떨린다 이게 뭐냐”라고 말하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윤혜진은 “오면서 눈물을 약간 흘렸던 포인트가 있는데, 엄마가..”라며, “나도 콩쿠르를 많이 나갔으니까. 무용은 더 힘들다. 새벽부터 일어나서 몸을 풀어야 한다. 이건 클라스를 무조건 한 시간 해줘야 하고, 머리 해야 하지, 분장 해야 하지 그러니까 만약에 아침 콩쿠르면 새벽 네다섯시에 일어나야 한다. 밥 먹이려고 새벽에 일어나고, 아빠가 데려다주고 그랬던 생각이 문득 문득 나면서 ‘엄마가 나를 이렇게 키웠겠구나’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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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을 택한 딸의 뒷바라지를 하면서 발레를 전공한 자신을 챙겨준 부모님의 마음을 생각한 것. 윤혜진은 부모님의 뒷바라지에 대해 언급하면서 다시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윤혜진은 “어떻게 보면 이제 예체능을 시키는 부모의 입장으로서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었을 텐데 그걸 못 하니까 또 아쉽네요”라고 토로하며, “떨려 죽겠다”라고 계속해서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윤혜진의 왓씨티비’ 영상 화면 캡처.


선미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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