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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총리, 장쑤성 공업지역 시찰…"혁신 견지·유효수요 확대"

연합뉴스

2025.06.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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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총리, 장쑤성 공업지역 시찰…"혁신 견지·유효수요 확대"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 2인자' 리창 국무원 총리가 동부 장쑤성 공업 지역을 시찰하고 내수 확충과 대외 투자 유치 등 방침을 거듭 강조했다.
19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 총리는 16∼18일 장쑤성 쉬저우·난징 등을 방문해 현지 기업과 연구시설, 무역 협력 플랫폼 등을 살폈다.
리 총리는 장쑤 후이즈(匯智) 첨단 엔지니어링 기계 혁신센터 유한회사를 찾아 보고를 들은 뒤 "엔지니어링 기계 업종의 첨단화·스마트화·녹색화 발전은 대세"라며 "국제 선진 수준을 벤치마크하고 인공지능(AI)과 청정에너지 등 기술을 적극 운용해 산업 업그레이드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선디(深地) 과학·엔지니어링 윈룽후(雲龍湖)실험실에선 장비 연구·개발 상황을 파악했고, 이어 난징 원자제조연구소로 가 신기술 혁신을 주문했다.
리 총리는 또 난징북역 공사 현장과 중국 내수 시장에 진출한 유럽 가전업체 BSH 등도 방문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그는 "혁신 주도 발전을 견지하면서 유효수요 확대에 힘써야 한다"며 "중국은 규모가 거대하고 끊임없이 성장하는 시장을 갖고 있으며, 각국 기업이 중국에 와 투자하는 것을 환영한다. 우리는 외자기업의 중국 내 경영에 좋은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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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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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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