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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나 안쓸거야?’ 김혜성, 4G 만에 선발출장→2루타 폭발! (1보)

OSEN

2025.06.18 20:30 2025.06.1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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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A 다저스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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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LA 다저스 김혜성(26)이 4경기 만에 선발출장한 경기에서 2루타를 터뜨렸다. 

김혜성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8번 중견수로 선발출장했다. 

올 시즌 30경기 타율 3할8푼2리(68타수 26안타) 2홈런 11타점 13득점 6도루 OPS .969를 기록하고 있던 김혜성은 철저하게 플래툰으로 기용되고 있다. 좌완투수를 상대한 것은 단 4타석 뿐이다. 최근에는 3경기 연속 결장을 하기도 했다. 지난 18일 경기에서는 상대 선발투수가 우완투수인 랜디 바스케스였음에도 출전하지 못해 아쉬움이 더욱 컸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다시 한 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다저스가 0-1로 지고 있는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혜성은 우완 선발투수 스티븐 콜렉과 7구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하지만 마지막 시속 93.1마일(149.8km) 몸쪽 낮은 포심을 지켜봤다가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사진] LA 다저스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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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A 다저스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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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에 0-1로 끌려가는 경기를 하던 다저스는 5회 선두타자 먼시가 우익수 방면으로 강한 타구를 날렸다. 우익수 타티스 주니어가 타구를 잘 따라갔지만 타구가 글러브를 맞고 튕겨나가면서 3루타가 됐다. 파헤스는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토미 에드먼의 안타로 이어진 1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콜렉의 3구 92.2마일(148.4km) 포심을 받아쳐 2루타를 터뜨렸다. 김혜성의 2루타로 이어진 1사 2, 3루 찬스에서는 달튼 러싱이 2타점 2루타를 날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김혜성도 득점을 올렸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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