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광고닫기

선두 질주하는 독수리, 터보 날개 단다…50억 유격수+대체 외인, 모두 주말 대전에서 본다

OSEN

2025.06.18 20:40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OSEN=대전, 지형준 기자] 1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린다.LG가 40승 26패 1무(승률 .606)로 1위, 한화는 40승 27패(승률 .597)로 2위다. 0.5경기 차이다. 경기 결과에 따라 1위가 바뀔 수도 있다.경기가 열릴지는 미지수.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한화 선수들이 배팅 훈련을 끝내고, 오후 3시 10분쯤 대형 방수포로 그라운드를 덮었다.일기예보에 따르면 오후 4시~5시7mm, 오후 5~6시 8mm, 오후 6~7시에는 5mm의 비 예보가 있다.한화 심우준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5.06.13 /jpnews@osen.co.kr

[OSEN=대전, 지형준 기자] 1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린다.LG가 40승 26패 1무(승률 .606)로 1위, 한화는 40승 27패(승률 .597)로 2위다. 0.5경기 차이다. 경기 결과에 따라 1위가 바뀔 수도 있다.경기가 열릴지는 미지수.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한화 선수들이 배팅 훈련을 끝내고, 오후 3시 10분쯤 대형 방수포로 그라운드를 덮었다.일기예보에 따르면 오후 4시~5시7mm, 오후 5~6시 8mm, 오후 6~7시에는 5mm의 비 예보가 있다.한화 심우준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5.06.13 /[email protected]


[OSEN=부산, 조형래 기자] 선두 질주를 하고 있는데 완전체 전력까지 눈앞에 뒀다.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사구 여파로 우측 새끼 손가락 견열 골절 소견을 받으면서 이탈한 상황이지만 빠르게 6주 대체 선수를 확보했다. 멕시코리그에서 뛰고 있는 루이스 리베라토를 영입하면서 공백을 최소화 했다. 구단은 이번 주말 키움 시리즈부터 리베라토가 곧장 뛸 수 있게끔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내야진에서도 주전 유격수가 돌아올 예정이다. 심우준의 복귀가 임박했다. 2024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취득해 KT를 떠나 한화와 4년 50억원에 계약을 맺은 심우준이다. 부상에서 회복해 2군 재활 경기를 뛰기 시작했다. 

심우준은 지난 5월 10일 고척 키움전에서 왼쪽 무릎에 사구를 맞았다. 타박상 정도로 끝날 줄 알았는데 상태가 심각했다. 왼쪽 비골 골절 진단을 받으면서 2주 안정, 정상 훈련 까지 4주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OSEN=대전, 지형준 기자]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한화는 우완 라이언 와이스, LG는 좌완 송승기가 선발로 나섰다. 4회말 2사에서 한화 심우준이 역전 솔로포를 날리자 동료선수들이 무관심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4.29 /jpnews@osen.co.kr

[OSEN=대전, 지형준 기자]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한화는 우완 라이언 와이스, LG는 좌완 송승기가 선발로 나섰다. 4회말 2사에서 한화 심우준이 역전 솔로포를 날리자 동료선수들이 무관심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4.29 /[email protected]


주전 유격수 이탈 공백을 하주석, 이도윤, 황영묵으로 잘 채워넣었지만 심우준의 수비력이 팀에 가져다 주는 영향력이 대단했다. 올해 한화는 최소 실책 2위(39개)팀이다. 

그렇기에 심우준이 돌아오게 되면 공격은 모르지만 수비에서 안정감은 훨씬 더 나아진다. 올해 한화는 타선의 팀이 아닌, 투수와 수비력의 팀이기 때문. 

심우준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심우준은 지난 18일 퓨처스리그 LG전 1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5이닝 수비를 펼친 뒤 교체되며 재활 경기를 마쳤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18일 사직 롯데전을 앞두고 “지난 주말 때 홈에서 연습하는 것을 다 같이 봤다. 오늘 5이닝 뛰면서 경기 감각을 익혔고 내일(19일)은 5이닝보다 더 나갈 것이다. 주말에 홈에서 합류하게 될 것이다”라며 “지금 야수들이 지쳐가니까 수비 면에서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 / [email protected]


주전 유격수로 하주석이 나서고 있는데, 심우준이 돌아오면 포지션 정리는 필연적이다. 김경문 감독은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다. 김 감독은 “(하)주석이 2루도 시켜보면서 2루가 된다고 하면 팀의 내야진 활용 폭이 넓어진다. 지금 주석이를 유격수만 아니고 2루수도 조금 시켜보려고 다양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20일부터 시작되는 대전 홈 키움 3연전에서 대체 외국인 타자 리베라토, 심우준이 동시에 합류하게 된 것. 김경문 감독은 “기대가 된다”라고 말한다. 리베라토가 플로리얼의 공백을 채워주고 심우준이 돌아와서 내야진을 다시 안정시켜준다면 한화는 선두 질주에 힘을 더 받을 수 있다.

비록 18일 사직 롯데전에서 3-6으로 완패를 당했지만 한화로서는 여전히 선두를 지키고 있다. 한화는 다시 한 번 전력을 갖춰서 재정비할 채비를 마쳤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