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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정" 주학년, '日AV배우와 성매매 의혹=팀 탈퇴'였다 '충격'..."본인 부인"

OSEN

2025.06.1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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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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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그룹 더보이즈의 멤버 주학년이 전격 탈퇴 소식을 전하며 팬들에게 충격을 안기고 있다. 불과 이틀 전까지만 해도 ‘개인적인 사정’이라는 이유로 활동 중단을 알렸던 주학년. 알고보니 전 일본 AV배우와의 사생활 논란이 공개되며 팀에서 탈퇴됐다. 이 가운데 성매매 의혹까지 충격을 더하고 있는 상황이다.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18일 공식 입장을 통해 “주학년이 사생활 이슈에 연루된 정황을 전달받고 즉시 활동을 중단시켰으며, 사실 확인 절차를 진행한 끝에 해당 사안의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로서의 신뢰가 훼손된 상황에서 더 이상 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했고, 멤버들과의 충분한 논의 끝에 주학년의 팀 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를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이 결정은 더보이즈 멤버들과 팀 전체를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주학년은 금일부로 더보이즈 멤버로서의 모든 활동을 종료한다. 남은 멤버들이 흔들림 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16일, 원헌드레드는 주학년이 개인적인 사유로 인해 팀 활동을 일시 중단한다고 전해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하지만 불과 이틀 뒤인 18일,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이 보도한 내용을 통해 그 ‘개인 사정’의 실체가 드러났다. 보도에 따르면 주학년은 지난달 29일 밤, 일본 롯폰기의 한 술집에서 전 AV배우 아스카 키라라와 함께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현장에서는 둘이 포옹하거나, 키라라가 주학년의 어깨에 턱을 얹는 등의 친밀한 모습을 보였다는 목격담도 전해졌다.

해당 보도 이후 주학년의 사생활을 둘러싼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고, 결국 소속사는 팀의 이미지를 고려해 탈퇴라는 초강수를 택했다. 팬덤 ‘더비’는 갑작스러운 활동 중단에 이어 빠르게 공개된 사생활 논란과 탈퇴 소식에 큰 충격을 받은 상황이다. 소속사는 “다시 한 번 팬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더보이즈가 흔들리지 않고 더 나은 소식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성매매 의혹도 언급된 상황. 다만 성매매 추가 의혹과 관련해 원헌드레드 측은 별도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OSEN은 원헌드레드 측에 추가 입장을 문의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 가운데 늦은 시간, 주학년 본인이 직접 SNS에 글을 올려 관련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다만, 팀 탈퇴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한편, 주학년은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얼굴을 알린 뒤, 더보이즈 멤버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다정한 이미지와 밝은 에너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만큼, 이번 사건은 팬들에게 더욱 큰 상실감으로 다가오고 있다./[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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