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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함성 너무 커서 놀랐다” 군대 제대 다음날, 1이닝 무실점 홀드…돌아온 KS 우승 주역 “우승 요정 되겠다”

OSEN

2025.06.18 22:25 2025.06.18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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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조은정 기자]1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치리노스를, NC는 김녹원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7회초 LG 이정용이 역투하고 있다. 2025.06.18 /cej@osen.co.kr

[OSEN=잠실, 조은정 기자]1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치리노스를, NC는 김녹원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7회초 LG 이정용이 역투하고 있다. 2025.06.18 /[email protected]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이정용이 제대 다음 날 곧바로 마운드에 올라 홀드를 기록했다. “우승 요정이 되고 싶다”고 말한 이정용은 첫 등판에서 무실점 투구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2023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고 군대 입대한 이정용은 지난 17일 상무에서 제대했다. 17일 잠실구장을 찾아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라 LG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민간인 신분이 된 18일 1군 엔트리에 곧장 등록됐다. 염경엽 감독은 "웬만하면 1이닝씩 던지게 하겠다"고 언급했다. 필승조에서 장현식, 김진성, 유영찬과 함께 이정용도 핵심 자원으로 분류했다. 이정용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제가 돌아왔으니까, 우승하고 싶다. 2023년에 제가 있었고 우승했고, 지난해는 제가 없어서… 우승 요정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LG는 18일 잠실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난타전을 벌였다. LG는 3-0으로 앞서다 선발 치리노스가 중반 난타 당하며 3-5 역전을 허용했다. 5회 5득점 빅이닝으로 8-6으로 역전시켰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1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치리노스를, NC는 김녹원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7회초 2사 1,2루 LG 이정용이 NC 박민우를 삼진으로 유도하며 이닝을 마친 뒤 포효하고 있다. 2025.06.18 /cej@osen.co.kr

[OSEN=잠실, 조은정 기자]1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치리노스를, NC는 김녹원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7회초 2사 1,2루 LG 이정용이 NC 박민우를 삼진으로 유도하며 이닝을 마친 뒤 포효하고 있다. 2025.06.18 /[email protected]


이정용은 7회 마운드에 올랐다. 필승조 장현식, 김진성이 등판한 뒤였다. 이정용이 마운드에 오르자, LG팬들은 엄청난 환호성으로 환영했다. 이정용은 경기 후 “팬들의 함성이 너무 커서, 놀랐다. 무조건 잘 던져야겠다 생각하고 투구를 했다”고 말했다. 

이정용은 선두타자 김형준 상대로 초구 144km 직구(스트라이크)를 던졌다. 115km 커브로 중견수 뜬공 아웃으로 잡았다. 천재환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김주원을 초구 직구(144km)로 유격수 뜬공으로 2아웃. 권희동을 또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2사 1,2루에서 박민우를 3구째 145km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고 마운드를 내려오며 포효했다. 제대 후 첫 등판에서 볼넷 2개를 내줬지만 실점없이 잘 막아냈다. 

이정용은 경기 후 “1점차 승부였고, 오늘 꼭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개인적으로 있었다. 막은 것에 대해 홀가분하고, 빨리 첫 등판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결과가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볼넷이 조금 아쉬웠는데 첫 술에 배부를 수 없으니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1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치리노스를, NC는 김녹원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7회초 2사 1,2루 LG 이정용이 NC 박민우를 삼진으로 유도하며 이닝을 마친 뒤 포효하고 있다. 2025.06.18 /cej@osen.co.kr

[OSEN=잠실, 조은정 기자]1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치리노스를, NC는 김녹원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7회초 2사 1,2루 LG 이정용이 NC 박민우를 삼진으로 유도하며 이닝을 마친 뒤 포효하고 있다. 2025.06.1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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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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