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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 투병’ 이의정, '번개머리'로 90년대 소환..그 시절 감성 그대로

OSEN

2025.06.18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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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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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배우 이의정이 90년대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 속 자신의 트레이드마크 헤어스타일을 재현해 화제를 모았다.

18일 이의정은 자신의 SNS에 “남자셋여자셋 번개머리. 이의정 가발 쓰기”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의정은 직접 가발을 착용한 뒤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했다.

특히 영상 속 헤어스타일은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서 이의정이 선보였던 대표적인 ‘번개머리’로, 당시 유행을 불러일으킬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스타일이다. 이의정은 톡톡 튀는 분위기와 표정 연기로 여전한 개그 감각을 뽐내며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누리꾼들은 “와 진짜 추억이다”, “이 머리 보면 학창 시절 생각나”, “여전히 귀엽고 발랄하신 듯” 등의 반응을 남기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의정은 1990년대 MBC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최근 방송에 출연해 6년째 교제 중인 연하 남자친구 장수호 씨를 공개, 과거 뇌종양 투병 이후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고관절 괴사로 2세를 못 낳는다. 유전 가능성도 있다고 하더라. 내 병을 물려줄 순 없잖아. 평범하게 사람들이 다 하는 결혼과 출산을 나만 못하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크다”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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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유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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