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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팬을 위해 어디든 간다” 해태 레전드 김종모, 담양 금성초·순창 중앙초 향했다…KBO 찾아가는 티볼교실 개최

OSEN

2025.06.19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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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티볼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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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해태 타이거즈 레전드 김종모 KBO 재능기부위원이 야구저변 확대를 위해 티볼강사로 나섰다. 

KBO는 19일 전라남도 담양군 금성초등학교와 전북 순창군 중앙초등학교에서 ‘2025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티볼교실은 KBO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학교체육과 유소년야구 활성화를 위한 후원사업이다. KBO의 재능기부위원회 유명야구강사와 한국티볼연맹의 티볼전문강사가 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이 타격과 수비, 그리고 실전 티볼경기 등을 체험하고 학교에 티볼용품을 기증한다. 학교는 이 후원사업을 통해 학교수업과 스포츠클럽 티볼부 활동을 활성화시키고 유소년 야구와 미래야구팬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김종모(전 해태타이거즈 선수, 코치) 위원은 찾아가는 티볼교실 강습을 위해 티볼강사(박철호, 한국티볼연맹)와 함께 순창중앙초등학교를 방문했다. 김종모 위원은 지난 2023년부터 전라도 지역의 찾아가는 티볼교실에 강사로 참여하였고, 이날은 오전에 담양군 금성초등학교, 오후에 순창군 중앙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티볼 활성화를 통한 학교체육과 유소년 야구발전에 힘을 보탰다.

한국티볼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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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오전에는 순창중앙초의 학생들이 김종모위원과 박철호강사의 지도로 준비운동부터 캐치볼, 타격, 티볼경기, 사인회 등을 함께하며 2시간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참가학생들은 선행학습으로 수업시간에 KBO에서 제작한 티볼 관련 영상을 시청하여 티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수업에 참가하였다. 티볼을 통한 학교체육과 유소년야구 활성화를 위하여 기본적인 연습부터 실전 경기까지 다양한 티볼활동으로 참가 학생 모두가 즐겁고 만족한 티볼교실이었다.

김종모 위원은 “2023년부터 전라도 초등학교의 찾아가는 티볼교실에 야구강사로 참여하고 있는데 학교에서 진행되는 수업이라 항상 긴장되고 조심스럽지만 즐겁게 수업하고 있다. 초등학교 교과종목인 티볼수업으로 어린이 팬과 유소년야구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면 어디든지 찾아가 재능기부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티볼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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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티볼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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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티볼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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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참여한 순창중앙초 티볼부 6학년 배준서 학생은 “학교에서 티볼교실 안내를 받고 수업시간에 동영상을 통해 티볼을 배우고 친구들과 함께 오늘을 기다렸다. 특히, 김종모 강사님이 얼마나 유명하신 야구선수인지 아빠가 잘 알려주셔서 기대가 매우 컸다. 타이거즈의 레전드 김종모 강사님에게 지도를 받고 친구들과 경기도 함께하여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순창중앙초 최수민교사는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이 아니면 순창에서 이러한 프로그램을 학생들과 함께하기가 어렵다. 그동안 지도자와 수업용품이 부족하여 교과목 종목인 티볼수업이 쉽지 않았는데 타이거즈의 영웅인 김종모 코치님이 직접 강사로 찾아주시고 KBO에서 티볼용품도 후원해주셔서 이제부터는 학생들과 마음껏 티볼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오늘 참가한 학생들은 학교스포츠클럽 선수들로 다가오는 전라북도 대회 예선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오늘을 계기로 중앙초 티볼부 활동과 학교수업에 티볼을 적극 활용하여 학교체육수업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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